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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하철에서 서남대학교 광고를 목격했어요

호랑이, 2013-12-08 20:09:37

조회 수
821

 

1386500695694

각종 비리와 편법으로 무장한 총장의 학교, 서남대학교입니다. 4년 연속 제한대학에 선정되었는데도 여기서 벗어나려는 아무 노력도 안하네? 싶었더니 최근에 지하철에서 이런 광고가 목격되네요.

대학의 부실함은 광고를 한다고 해서 메워지는게 아닐텐데. 좀 씁쓸했습니다. 현재 비춰지는 모습을 보아서는 새롭게 태어나는 게 아닌거 같은데 말이지요.

호랑이

Never be without great coffee

4 댓글

SiteOwner

2013-12-08 22:26:42

아직 폐교처분 같은 것 당하지 않고 있었습니까?

그리고 아직도 버젓이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거죠...저 광고가 제발 철지난 것이길 바랍니다만, 새롭게 태어난다는 문구를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선진국, 품격있는 사회라는 건 의외로 멀리 있지 않습니다. 상벌이 명확하고 공명정대하여 누구든지 납득하는 사회,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부실과 기만으로 점철된 곳이 버젓이 존속하는 한 그것은 요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HNRY

2013-12-08 23:04:30

그 이전까진 지원 제한 대학이었다 부실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의 일입니다. 아마 내년이나 내후년 즈음부터 구조조정 및 통폐합 등의 조치를 취하겠지요. 일단은 기다려 보는 것입니다.

호랑이

2013-12-08 23:18:52

12월 6일에 목격한 따끈따끈한 광고입니다.

내년 혹은 내후년에 국가 단위의 구조조정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렇게 신입생 모집 광고를 내놓는 건 마지막까지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의 표현인지, 아니면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는 노력인지 모르겠어요. 둘 다인가?

확실히 납득하기 어려운 대학이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참 엄청난 대학이라, 방학 중 시간을 내서 대학 탐방을 한번 보고 싶어요

마드리갈

2013-12-10 11:13:48

저런 악덕업자들이 있으니까 피해를 입을 청년학생들이 또 양산되는 것이죠.

요즘 취업난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취업사기와 다를 게 뭐가 있어요. 저런 부실대학을 양산해서 부정축재를 일삼는 자들이 아직 활개를 치는 이상, 공정하고 바람직한 사회는 요원할 수밖에 없어요.


뭐랄까 할 말을 잊게 만들어요, 저 광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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