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놀음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요?

이케아니스, 2013-12-25 15:49:18

조회 수
168

누나는 소설책을 대필하면서 짜임새등을 익히라고 몇 시간전에 조언을 해줬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그걸 하려고 하니까 뭔가 멍... 한 느낌입니다. 간단하게 하면 되는데 막상 하려니까 손에 안 잡혀요.

역시나 잡생각들때문것 같습니다만 누나의 조언이 막연하다고 느껴지고 말이죠.

그렇지만 이러한 방법이라도 하지 않으면 제 꿈은 그저 허망하게 날아가는것 같고(사실 진로도 제대로 못 정했습니다;;)....

이제 누나도 예전과 같이 저랑 놀아주지 않고 현실을 바라보고 있고 저도 그래야 하는데....

딱히 뭐라고 말하기 힘드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케아니스

반드시 꿈을 이루자. 그동안 억눌렸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날아오르자.

3 댓글

마드리갈

2013-12-25 19:06:06

일단 설정의 목적부터 명확히 하시길 바래요.

폴리포닉 월드처럼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지, 창작물의 배경을 위한 장치로서 만드는 것이 목적인지를 명확히 할 게 필요해요. 이게 명확히 정의되어야 설정의 아웃라인이 그려져요.

그리고 그 다음에 생각할 것은, 창작물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개연성에 충실할 정도로 설정의 수준을 정하는 거예요. 일상물은 물론이고 그 범위가 넓은 역사, SF나 판타지 등에서도 이 점은 중요해요. 즉 설정을 짜기 위해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할만큼 공부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이 정도를 생각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창작자가 그 세계 안의 신이예요. 너무 고민하지는 말아 주세요.

이케아니스

2013-12-25 19:52:13

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전 아웃라인도 없었네요. 이 기회에 잡아보고 맞춰봐야겠습니다.

데하카

2013-12-25 22:11:43

일단 무작정 시작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인 듯합니다.

저의 경우는 '2013년 1월 1일에 쓰기 시작하자'라고 다짐을 한 뒤 써내려가다 보니 벌써 1부도 마치고 2부를 한참 쓰고 있는 중입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9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6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1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1 8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18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22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64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8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30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36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9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해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32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4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4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6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52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71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9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2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57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