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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4-01-02 15:30:33
이걸 처음 보고 바로 입에서 나온 게 "꺄아!!" 이거였어요.
다른 때에 봐도 정말 따뜻하고 기분좋을 것 같은데, 이 겨울에 보니 한없이 따뜻하고, 그리고 꼬옥 안아주고 싶을만큼 사랑스러워요!! 그림 속의 인물이 밖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특히 주목할 만한 게 눈매가 참 곱게 표현된 거예요.
이제 안샤르베인님의 그림에는 누가 봐도 이거다 하는 아이덴티티가 선명하면서도 따뜻하게 잘 나타나 있어요.
안샤르베인
2014-01-02 15:33:15
낙서긴 해도 최대한 사랑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곱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iteOwner
2014-01-02 22:02:26
동생이 이 그림을 보고 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요즘 밝은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안샤르베인님의 그림에서 묘사된 저런 밝은 웃음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도 이 그림을 보니까 그 말이 이해되고 있습니다.
아이라인도 그렇지만, 제가 볼 때에는 전체적인 조화 및 헤어라인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상당히 좋습니다. 혹시 캐릭터의 주위에 약하지만 기분좋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상태를 전제하고 그리신 것인지요?
안샤르베인
2014-01-02 22:06:09
음 그렇다기 보다는 제가 머리를 치면 저렇게 날리는 스타일이라(...) 약간 곱슬거리면서 날리는 머리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다시 보니까 바람이 약간 부는 상황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