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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 중에는 교과서에 소개되는 지문의 형식으로 '500년 전의 초기 행성 개척민'의 일기가 나옵니다. 대략 유럽인들이 처음 북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기 시작한 시기를 모티브로 잡았는데, 배경이 배경이라 호버 바이크가 나오고, 제대로 포장이 안 된 길이 나오기도 합니다. 길에 웅덩이가 또 생겼다고 불평하는 것도 나오지요.
그런데 그게 주인공 중 하나의 500년 전 조상이란 말이지요. 그리고 자기 조상이 교과서에 나왔다는 데에 신기해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조상이 교과서에 나온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런데 저 고증(?)이 적절한가 모르겠네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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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4-01-08 23:38:07
제 개인적으로는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약 4대 전 조상님이라면 신기한 기분이 들 것도 같은데, 500년 전은 너무 멀어서 그다지 감이 안 올 것 같습니다. 딱히 저희 집이 종갓집이라거나 족보를 중요시하는 가풍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성적인 개척을 통해 건설된 나라가 지금에 이르고 있는 거라면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히타기
2014-01-09 10:20:34
지금 자기가 사는 형편에 따라서 어떻게 평가가 갈리지 않을까요?
SiteOwner
2014-01-10 22:02:00
친가 쪽에는 없고, 외가 쪽의 어떤 인물이 교과서에 나오기는 하는데, 역사 속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끼친 사람이 아닌 터라 자세하게 언급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가정사 방면에서도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악만 끼친 터라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알고 나서는 되도록 그 부분을 접하지 않으려 합니다.
창작물에서의 설정이야 쓰는 분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저는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