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학교 워크샵을 워낙 빡빡하게 진행하는지라 밤 12시를 넘어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굉장히 잦아졌습니다. 아니, 사실상 금요일 빼면 평일 내내 새벽 퇴근이 기본이라고 보는 게 낫겠네요.;;;
그리고 그러다 보니 집에 들어올 즈음이면 완전 녹초가 되어서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져(…) 그대로 뻗어버리기 일쑤였지요.
그리고 나서 푹 자고 주말이 되어 방을 둘러보면 완전히 쓰레기장이 되어 있어 아니, 내가 이렇게까지 어질러놓았나?! 하고서 일어난 지 얼마 안되어 청소하고 쓸고 닦고 하였지요.
이야, 일주일(또는 조금 넘게) 청소를 안하고 아무거나 휙휙 던지고 널부러놓고 뻗어 지내다 보니 집안이 돼지우리 되는 거 금방이더군요.(…)
흐으, 사실 쓰레기만 버릴 곳에다 버리고 옷도 한 곳에다가 놓아두기라도 하면 그나마 나을 텐데 진짜 12시 출근에 새벽녘에 퇴근하는 걸 반복하니 자취방 돌아와선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기운이 빠져버리는 지라 왜 서브컬처 등지에서 샐러리맨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넥타이를 대충 풀고 옷도 제대로 벗지도 않고 바로 침대에 쓰러져 버리는 지 알 것 같습니다.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2024-11-24 | 3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13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7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20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3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5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2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2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2 |
4 댓글
데하카
2014-02-15 12:14:29
귀차니즘이라. 인간에 있어서는 기생충이라고나 할까요.
하네카와츠바사
2014-02-15 18:29:06
사실 몸이 생각하는 대로만 움직여 준다면 고마울 텐데... 그게 안 되어서 인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덧붙여, 피곤하면 그 생각마저도 움직여 주지 않는다는 게...
SiteOwner
2014-02-15 23:26:17
그렇게 살다 보면 정말 무엇을 위해서 사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방 안이 그렇게 엉망이 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우울해집니다. 특히 저는 가사를 좋아하고, 생활공간을 꾸미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걸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버립니다. 어떤 경우에는 쉬게 되면 갑자기 쓰러져 앓아 눕기까지 하지요.
그 일정은 언제 끝납니까?
휴양을 잘 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안 그러면 정말 큰일날지도 모릅니다.
HNRY
2014-02-16 04:27:47
앞으로 약 2주 가량 남았습니다. 즉, 개학 전까지 계속 하는 것이지요.(…) 사실상 주말 빼면 쉴 시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