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럼이 개장 1주년을 넘었고, 그리고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룬 유익한 컨텐츠도 많이 채워져 있어요.
그래서 외형적으로는 성장을 참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시물에 대해서 댓글이 잘 늘지 않는다는 점일까요.
왜 그럴까요? 분명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는데, 상호 반응이 그렇게 활발하지 않다는 점이 항상 마음에 걸리고 있고, 또한 여기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운영진 차원에서는 확실한 좋은 답이 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공론화해 볼까 싶어요.
댓글이 잘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상호반응이 잘 이루어지려면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운영진은 모든 글을 읽고 있고, 또한 되도록 최대한 코멘트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 말고 혹시 잊는 게 있는지도 말씀해 주셨으면 해요.
회원 여러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생각과 소재의 다양성에 놀라게 되어요.
그리고 아트홀의 오리지널 작품이라든지, 공작창에서 진행되는 여러 개별 프로젝트에서도 여러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되어요. 이것들에 더욱 많은 관심과 의견교환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좋은 말씀을 부탁드릴께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2024-11-24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12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7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19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3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5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2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2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2 |
12 댓글
대왕고래
2014-03-23 23:44:53
리플 달면서, 늘상 '내 리플 너무 짧은 거 아냐?', '이 글엔 어떤 리플을 적어야하지?' 하다가 보류해버리곤 해요.
그래서 나중에 리플을 달기도 하지만... 역시 그리 많이 단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사실 이 글에 리플 달면서도, 너무 짧은 거 아닌가, 좀 더 길게 적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계속 드네요.
다른 사이트라면 모르겠는데, 포럼이니까, 왠지 길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리플에서도 그렇고요. 개인적인 부담감일 뿐이라는 건 알지만요...;;
왠지 동어반복이 된 느낌도 드네요...
마드리갈
2014-03-24 19:53:46
그렇게도 생각하시는군요.
사실 제가 댓글을 길게 쓰는 이유가 몇 가지 있어요. 일단 게시물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하는 것도 있고, 현재의 게시판 스킨인 LUNE의 레이아웃상 댓글이 최소 5~6줄이 되지 않으면 공간이 상당히 많이 뜨게 되어서 별로 보기 좋지 않게 되는 것도 있어요. 이걸 개조해 보려고도 했지만 아직 제 기술수준으로는 그게 되질 않아서, 조금 더 성의있게 자세하게 써서 모범을 보이자는 생각을 반영하기도 해서 이렇게 길어지네요.
너무 큰 부담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편하게 해 주시면 되어요.
데하카
2014-03-23 23:56:23
아마, 속칭 '귀차니즘' 때문이 아닐까요? 뭔가 마음을 먹어도 금세 귀찮아지는 거 말이죠.
저도 댓글을 꾸준히 써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잘 안 되는 걸 보면...
마드리갈
2014-03-24 19:57:10
결국 회원 여러분들의 의지에 달려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보다 좋은 컨텐츠 유입을 장려해야 그걸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어제 밤부터 계속 고민을 해 봤지만 뭐가 좋을지는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고 있어요. 제가 문제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도 모르겠고, 여러 모로 여기저기에 충돌하고 있어요...
하네카와츠바사
2014-03-24 00:09:15
제가 보기에는 사람마다 주제가 편중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회원분들이 자기가 흥미를 가지는 주제에 대해서 양질의 글을 각자 잘 써서 업로드는 해주시고 있지만, 그쪽 분야에 대해 기존에 흥미를 가지지 않던 회원들은 '어우, 저런 글에 문외한인 내가 함부로 댓글을 달아도 되나?'라면서 엄두를 못 내는 것 같아요. 글쓰는 사람의 입장에서야 성의없거나 모르는데 애써 아는 척 하면서 다는 코멘트가 싫겠지만, 그래도 작게나마 코멘트가 달리고 누군가와 소통하는 게 재미있을 겁니다. 그 맛에 커뮤니티를 하는 거기도 하구요.
우선은 여러 회원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 주제를 찾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마드리갈
2014-03-24 20:06:36
주제의 편중...그것도 그렇겠네요.
하긴 관심사가 넓은 사람은 많지가 않지요. 오빠나 저같이 넓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은 상당히 소수이고, 대부분은 자신의 주된 관심분야 이외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을 테구요. 그래서 되도록 많은 게시물에 코멘트를 하려고 하고, 오빠의 경우는 작년에 그다지 포럼을 잘 돌보지 못한 터라 작년 게시물에 대해서도 꾸준히 그러고 있는데, 역시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인 건가 보네요.
되도록 자세하고 성의있는 코멘트가 좋지만, 그렇더라도 너무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감할 만한 이야기의 주제를 찾는다...이게 관건이겠어요. 조언에 감사드려요.
HNRY
2014-03-24 21:04:24
개인적으로는 포럼 내에서 고정적으로 활동하는 회원이 적은 것도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윗댓글에 오너님이 작년 글에까지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시는 걸 언급해 주셨는데 그렇게 달았다 해도 정작 글을 쓴 당사자가 해당 글이나 댓글을 확인하지 않으면 어쩔 수가 없지요. 아무래도 대다수의 회원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활동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요소가 있는 건 아닌지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드리갈
2014-03-25 00:55:41
고정활동회원이 적다는 것도 역시 문제지요...
단기간에 가입회원수는 늘었지만 항상 꾸준히 활동을 하는 회원은 적으니...
지속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활동에 부담을 느낀다면 대체 어떤 점이 그런 것일까요. 지금 결론이 쉽게 나고 있질 않아요. 어디서부터 생각을 다시 해 봐야 할까요.
이런 점에서도 생각을 좀 많이 해봐야겠어요.
호랑이
2014-03-25 23:11:18
저 같은 경우도 생각나면 와서 밀린 글들을 읽고, 댓글을 다는지라 살짝 피드백이 느려요.
회원의 수가 더더욱 늘면, 좀 더 글과 댓글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유령회원도 많아지겠지만, 전체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아질 테니까요,
마드리갈
2014-03-26 03:03:45
아무래도 그건 그래요. 회원수가 늘수록 게시물의 양도 많아지는 건 사실이거든요.
이제는 이러한 양적인 성장을 넘어, 회원 상호간의 교류가 더욱 많아지는 질적인 성장으로 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 단계에서 고민할 점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일단 제 생각에서 적절한 교류의 최소 요구치는 한 게시물에서 최소 2건 이상의 다른 사람들의 반응과 글쓴이의 피드백의 분량이라고 봐요. 이걸 수식으로 다시 정리하면, 문서 : 댓글의 비율은 최소 1:4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아직 댓글이 문서의 4배에는 아직 미달하고 있는 상태에 있어요.
카멜
2014-03-28 21:14:40
역시 글에는 댓글이 달려야 쓸맛이 나는법..
생각해보건대 댓글이 별로 안달리는이유는 글이 무슨말인지 모르겠거나, 취향이 아니거나, 안읽거나, 귀찮거나 인것 같습니다.
글들을 보면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좀 적긴하네요;
마드리갈
2014-03-28 22:30:53
어렵거나, 관심분야 밖이라는 건 어느 정도 감안하긴 하지만, 아예 읽지 않거나 귀찮거나라는 것이라면 이건 정말 어떤 수를 써야 할지 답이 안 보이네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위에서 호랑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회원수가 충분히 더 늘어나야 해소될 수 있는 현상일 것인지, 좀 더 시간을 들여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사이트접속통계를 보면 외부에서 검색해서 들어오는 건 많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