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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컬러 바리에이션

TheRomangOrc, 2014-03-26 18:41:06

조회 수
343

보통은 색을 정하기 위해 보여드리고 반응을 보고서 컬러링을 확정했었죠.

하지만 이번엔 이례적으로 이미 확정은 났습니다.


그냥 칠하다보니까 딱 마음에 드는게 나오더군요.

아무튼 결정은 났지만 이왕 컬러 바꿔가며 시험해봐으니까 그 바리에이션들을 오랜만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의 주인공은 위치퀸 랠리의 등장인물 "레인 위치 루르치아"에요.


우비의 색은 처음엔 노란색으로 잡아놨다가 베이지색으로 칠해봤는대 다른 색이 들어가니 

우비보다는 레인코트 느낌이 나서 다시 노란색으로 돌아갔습니다.

역시 우비는 노란색이 가장 잘 어울려요.







2014-3-25-2.jpg


타입  A


연두색 머리 / 파란색 눈


디자인이 구체적으로 정해지기 전에 생각해뒀었던 퍼스널 컬러.

막상 칠해보니 생각했던거랑 느낌이 좀 달라서 보류했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어려보여서)







2014-3-25-3.jpg


타입 B


연갈색 머리 / 초록색 눈


그냥 생각난김에 칠해봤는대 생각보다 잘 어울렸던 색.

하지만 전체적인 컬러톤이 너무 투 톤(노랑 / 갈색)이 되는 느낌인지라 결국엔 탈락했습니다.






2014-3-26-1.jpg


타입 C


연보라색 머리 / 초록색 눈


확정된 컬러.

연보라색 머리가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렸던 대다가 눈색과의 조합이 잘 나왔던지라 별 고민없이 바로 확정지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머리속에 구상하고 있던 것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게 잘 나왔어요.







2014-3-26-0.jpg


타입 D


연보라색 머리 / 파란색 눈


머리색과 눈색이 비슷한 계열의 톤인지라 스무스하긴 하지만 오히려 그게 단점이 된 케이스.

초록색 눈이 더 느낌이 좋아서 탈락.



여튼간에 결국 C타입으로 확정은 났습니다.

항상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고다니며 (스테프 및 빗자루 대용)우산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레인위치에요.


전체적인 스타일이 깔끔하고 예쁘게 잘 나온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저 다리에 소세지 껍데기 같은 부분이에요.

독특하면서도 방수 재질 느낌이 나는지라 레인 위치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

장화 안에 빗물이 새어들어가도 끄덕 없을것 같은 든든함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TheRomangOrc

bow

3 댓글

마드리갈

2014-03-26 20:02:30

그렇군요. 저도 타입 A, B를 보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타입 C에서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타입 D를 보고는 역시 타입 C가 최적의 배색이구나 하는 것을 납득하게 되었어요.

소세지 껍데기같다는 표현도 재미있어요. 그 디자인 자체도 상당히 독특하고 귀엽지만요.


표정과 눈동자는 항상 맑은 레인 위치의 일러스트, 인상에 정말 강하게 남아요. 잘 봤어요.

하네카와츠바사

2014-03-26 23:12:51

B타입은... 확실히 머리색이나 옷 색이나 그 색이 그 색 같네요. 스타크래프트에서 프로토스가 노란색 걸렸을 때 같아요. 기본적으로 프로토스 금속 배색이 노란색 계통인데 거기에 팀 컬러도 노란색 걸려서 마치 팀 컬러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요.

SiteOwner

2019-01-27 15:26:54

1952년에 공개된 유명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g in the rain)을 인물로 만들면 이렇게 레인 위치 루르시아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건조경보가 발령되는 등 메마른 겨울에 레인 위치 루르시아가 와 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타입 C와 타입 D 사이에 갈등이 꽤 되고, 파란 눈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타입 C에 손을 들어줘야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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