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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태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SiteOwner, 2014-05-23 22:00:01

조회 수
176

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수선합니다.

그냥 어수선한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을만큼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게다가 해법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일, 기본적인 사고력 자체가 의심되는, 조금 거칠게 말하자면 뇌가 유기물이 아닌 광물질로 이루어진 것같은 생각이 들 정도의 미봉책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이렇게 말한 것처럼, 지금 시국이 이런 형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말을 꺼낼 수 없으니, 2014년 6월 4일이라는 날이 끝나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 세태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이 정도로 해 두고, 이후에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공부를 많이 해 두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어수선한 세태에 몸과 마음이 지지 않도록 잘 다듬어 놓도록 해야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호랑이

2014-05-30 00:41:21

집단지성이 참 좋긴 한데, 집단지성이 잘못된 방향으로 정보를 이끌기 시작하면 자칫 속기 쉽지요. 그래서 언론이 중요한 거 같은데 지금 시국에서야...

영어를 배워야겠어요. 적어도 CNN은 제3자의 시각으로 우리를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아요.

SiteOwner

2014-05-30 15:10:23

인간은 레밍이나 스프링복 등의 동물이 집단자살을 한다고 그것을 비웃기도 하지만 과연 그렇게 조소하기만 할 수 있는지 의심될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의견이 한쪽으로만 쓸려 버릴 때에는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사고의 오류를 범해버리기 딱 좋으니 경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외국어의 학습, 좋지요. 그리고 영어는 사실상의 국제어인 터라 해외에서의 시각을 보는 데는 영어는 필수입니다. 분명 한국내에서의 시각과 해외의 시각은 마냥 같을 수 없고 그런 관점의 차이를 배우면서 식견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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