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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_20140619_122116.jpg (57.2KB)
원래는 좀더 크게 찍고 싶었지만 영 제가 원하는 느낌이 안 나서 그냥 작은 사진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인체가 좀 어색한 감도 있고 배경도 없는데다 구도도 단순하기 그지없지만 분위기만큼은 맘에 드네요.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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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4-06-19 23:08:59
행복한 가정의 소풍 모습이라는 게 바로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저 상황 속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작화의 보강은 다시 그리거나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거나 하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그림이 보는 사람에게 감명이나 자극을 바로 줄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성공이 아니겠습니까. 적어도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감있고 즐거운 분위기가 넘치는 그림, 잘 감상했습니다.
안샤르베인
2014-06-20 09:57:13
제 그림에 만족하는 것과는 별개로 더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본의아닌 자학에 가까운 말이 나올 때도 있기도 합니다.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드리갈
2014-06-21 17:56:11
한 눈에 봐도 행복한 가족의 소풍이라는 게 바로 보이고 있어요!!
안샤르베인님의 그림을 보면서 늘 느끼는 게 있어요. 웃는 모습이 특히 다정다감하고 예쁘게 잘 묘사되어 있는 것. 그래서 안샤르베인님의 팬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사실이예요.
같이 그려진 도시락바구니에는 어떤 음식이 준비되어 있으려나요...이것도 궁금해져요.
행복함이 느껴지는 작품에 감사드려요.
안샤르베인
2014-06-21 18:00:41
캐릭터 둘 자체는 원래 잘 웃는 편이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웃는 모습을 자주 묘사하고 싶은 캐릭터입니다.
저 스스로도 웃는걸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시락 바구니는 아마 부인쪽이 굉장히 솜씨가 좋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편하면서도 먹기 좋은 음식들이 가득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