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 확실하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무언가를 보고 그리신건가요?

저 차도 꽤 잘 그리셨다고 생각했어요. 저번의 차하고는 다른 종류로군요.

차에 대한 설명을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그림 감사드려요!

무언가를 보고 그린 건 아니에요. 단지,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렸을 뿐이죠. 뭐, 굳이 보았다면 얼굴이나 몸 등을 다른 참고자료를 보면서 했다는 것일까요? 이건 차도 마찬가지지요.

차에 대해선 밤중에 금방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래님도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양 쪽 어깨의 높이를 맞추면 좀 더 자연스러워 보일 겁니다.

그리고 그림을 올릴땐 항상 리사이징을 해주세요.

지금 크기에서 60% 이하 정도가 적당할 겁니다.

이유는 그림이 한눈에 들어와야 보기 편하고 / 그림 사이즈가 클수록 용량이 커지니 보는 사람들에게 부담이 크며(특히 모바일 이용자) / 그림이 축소된 경우 일종의 보정 효과가 생겨서 그림이 더 예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아, 그렇군요. 그건 생각을 못했는데.......앞으론 그렇게 해줘야겠네요.

인물을 보면, 확실히 여성인데 꽤 보이시하다고 할까요?

비교적 짧은 모발, 상의의 단추방향 및 바디라인, 무릎이 모이는 자세 등으로 봐서는 여성이지만, 전반적인 스타일은 오히려 소년의 것을 연상하게 하니까 스타일 면에서는 의도하신대로 틀이 잡혔다고 생각해요. 저기서 수정을 가한다면, 머리의 크기를 조금 줄이고, 눈을 작게 묘사하면서 시선의 방향도 일치시킬 게 필요해요. 그리고 양쪽 가슴의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이것을 가능한 한 거의 같게 맞춰 주는 것도 꽤 좋을 거예요. 무릎의 크기나 바지의 통도 조금 더 줄이는 게, 아무래도 인물이 여성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에 더 적합해요.

자동차를 보니, 실내의 레이싱용 시트 및 롤케이지, 외부의 큰 리어스포일러로 봐서 확실히 레이싱을 위해 개조한 거라는 게 잘 보이고 있어요. 무슨 차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쿠페라는 것은 확실해 보여요.

흠, 역시 전 아직 수련이 더 필요할 것 같군요. 아, 그리고 바지의 통은 뭐랄까......그냥 세일러 팬츠 같은 것을 입혀놓고 싶어서 저렇게 그려넣은 것입니다. 뭐, 안어울린다면 이 복장은 확실히 수정해야겠네요.

자동차 잡지를 보면, 각종 광고나 자동차관련 화보에 여성이 같이 서 있는 것이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시선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잡아끌기 위한 컴패니언들이지, 적극적으로 자동차와 같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예의 일러스트처럼 자동차를 좋아하고, 그리고 자동차를 개조하여 스트리트 레이싱에 참가하는 경우는 특히 그러합니다. 창작물 속에서 비중있고 임팩트있는 캐릭터로서 대활약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기대됩니다.

TheRomangOrc님과 동생으로부터의 좋은 조언이 많으니 저는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