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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장 여장.png (89.6KB)
사실 좀더 역동적인 동작을 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얼굴이 맘에 안들게 나왔길래 그만두고(...) 저 모습이 생각나길래 다시 그렸죠.
아무래도 채색 들어가면 손을 좀 수정해줘야겠습니다. 옷을 잡는 느낌으로 그리고 싶었는데 그게 제대로 안나왔어요.
P.S.
개인적으로 내리깐 눈과 썩소는 제가 그릴때 많이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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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HNRY
2014-08-13 00:37:14
나루카미군!!!....이랄까 엄청 예쁘장하게 변해버렸군요. 호오...
안샤르베인
2014-08-13 00:39:43
여장이니까 화장정도는 했을거란 생각에서(?) 이렇게 그렸습죠. 속눈썹도 좀 붙여주고요.
대왕고래
2014-08-13 10:12:53
왠지 다 때려팰 거 같은 여장부의 포스가 넘치네요.
하긴 그래야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게다가 외모도 이뻐요...ㅇㅅㅇ
안샤르베인
2014-08-13 10:36:12
실제로 죽도를 든 불량미 넘치는 여고생으로 여장이 됐더라고요.
저정도는 되야 불량하다고 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마드리갈
2014-08-13 13:07:14
여장 캐릭터였군요!! 그리고 본바탕은 페르소나 4의 주인공 나루카미 유우!!
하긴 나루카미 유우는 그 자체로도 잘생겼어요. 애니는 친구에게 추천받아 시청을 시작했지만 제 취향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다 보니 도중하차해서 그 친구에게 면목없게 되었지만요...
내리깐 눈과 묘한 입모양을 보니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괴" 라는 한 단어로. 실제로 일본어에도 오니반쵸(鬼番長)라는 말이 있고 하니 어울릴 만해요.
안샤르베인
2014-08-13 13:08:41
그 단어는 제가 모르다보니 애초에 의도할래야 의도할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겹치니 묘하네요. 감사합니다.
TheRomangOrc
2014-08-14 11:52:32
페르소나 4 골든은 친구가 넘겨준 비타에 설치 되있긴 하지만 극 초반부만 잠깐 해보고 말았었죠.
왠지 제 취향하고 그리 잘 맞지는 않더라구요.
안샤르베인
2014-08-14 12:04:49
저는 아예 해본적도 없습니다(...) 다만 다른 분이 이 캐릭터 여장 그려보는건 어떠냐 하고 추천해주시길래 그리게 된 거에요.
SiteOwner
2014-08-23 20:41:03
저 눈매와 표정이 정말 잘 어울려서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설명이 없었다면, 한 성질 하는 불량여고생으로 오인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깨가 그리 넓지 않으니 누가 남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동생이 말한 것처럼, 요괴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상당히 묘한 인상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꿈에 나타나지만 않으면 좋을 듯 한데...
그러고 보니 저런 캐릭터는 WORKING!!의 시라후지 쿄코도 잘 어울립니다. 설정상 고등학생 때 폭력여고생이었고, 얼굴에는 폭음폭식이라고 쓴 기괴한 마스크를 쓰고, 네일배트 같은 것을 들고 다녔습니다.
안샤르베인
2014-08-23 22:26:32
사실 본작에선 남성적인 실루엣을 숨기지 못했지만 이번엔 어쩌다보니 얇게 그려졌습니다. 딱 봐도 불량여고생 타입이죠.
크게 무서운 인상이라곤 생각 안 했는데 음... 나타날까 무서운 종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