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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에 지쳐가는 八十日二十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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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4-08-19 16:50:42
재미있는 소재는 역시 종류를 가리지 않아요. 착시현상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그리고 조형물이든.
원터치식 가림막, 아주 좋은 아이디어예요. 예전에 한때 유행했던 자동차 표면에 직접 씌우는 가림막은 도장을 잘 긁어놓는다는 문제가 있는데, 저건 그럴 위험이 없어 상당히 좋아보여요.
케익이 미끄러져 날아가는 것을 잡은 상황, 고공에서 본 야경 등은 아찔해요. 게다가 침수상황에서 테이블을 갖다놓고 술자리를 여는 것을 보면 저건 대범한 건지 위기의식이 없는 건지...
회전목마 위의 쥐, 서로 애정표현을 하는 개들, 사람을 따르는 펭귄, 세탁기를 사용하는 웜뱃, 여유있는 표정의 나무늘보 등을 보면, 동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된다는 것이 정말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요.
스팀펑크 전기기타!!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황동을 주로 써서 꽤 무겁겠지만요.
SiteOwner
2014-08-30 03:38:09
용의 모습을 한 고광택 금속제 대문, 고층빌딩에서 내려다 본 야경, 정밀유도폭탄의 폭격결과는 정말로 놀랍습니다. 그래서 이 셋이 시선을 확실히 잡아끌고 있습니다.
식물의 생명력은 참 강하지요. 저 파인애플의 예와 비슷한 것을, 이전의 마당 있는 집에서 살 때 본 적이 있습니다. 태풍에 쓰러졌던 데이지를 한동안 방치했는데, 나중에 이걸 들어올려 보니까 땅에 반쯤 묻힌 줄기에서는 뿌리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쥐와 사람을 따르는 펭귄, 그리고 세탁기를 사용하는 웜뱃이 참 귀엽습니다. 특히 펭귄을 기르고 싶어집니다.
이전 회차에 나온 착시, 여기서도 예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