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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편의점에서 쓰는 이야기 셋

HNRY, 2014-08-24 03:23:54

조회 수
235

1. 시재점검, 편의점 아르바이트(이하 편돌이)릉 해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단어일지도 모르겠네요. 리그베다 위키에 따르면 편의점마다 달리 부르는 게 달라서 CU에선 인수인계, 세븐일레븐에선 책임자정산이라고 한다죠.


...어라? 여긴 세븐일레븐인데도 포스기에 시재점검이라 뜨던데? 사장님도 시재점검이라고 하시고........는 이 편의점, 원래는 세븐일레븐이 아니라 바이더웨이였기 때문이었죠. 당장 정산할 때 포스기 재시작 할 때 뜨는 편의점 로고나 오랫동안 안쓰고 놔두고 있을 때 뜨는 대기 화면도 바이더웨이라고 뜨고. 아무래도 처음 편의점을 열었을 땐 바이더웨이였나봅니다.

뭐어, 그런가보네요.

2. 야간 편돌이가 가장 바쁠 때는 역시 물건 들어올 때와 시재 계산할 때, 정산할 때지요. 그리고 그 외 잡다한 일들이 끝나고 나면.......

심심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새벽이라는 점+시 외곽의 조그마한 편의점이란 게 겹쳐서 손님이 정말로 없어요. 그래도 합동근무 서는 알바애 밀로는 오늘은 평소보다도 더 안오는 것 같다더군요.

3. 별 상관없는 이야기긴 한데.....이 편의점은 원래 몇 년 전까지는 그냥 조그만 동네 슈퍼였다나요. 가정집에 구멍가게가 딸린 형태였었다는데 이후 그 가겔 편의점으로 개조한 게 여기라네요. 그래선지 편의점 창고 너머 문으로 들어가면 평범한 가정집처럼 주방이 있고 화장실이 있고 방이 있고.......한데 안쓰고 거의 방치하다시피 해서 그런지 조금은 허름해 보이네요.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4 댓글

마드리갈

2014-08-24 14:53:13

2010년에 세븐일레븐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했지만 아직 두 체인의 시스템이 통합관리되지 않고 따로따로 운영되는가보네요? 그래서 간판은 세븐일레븐인데, 예전의 바이더웨이 지점이라서 그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가봐요. 그렇다면 법인통합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건데...상당히 기묘하네요. 세븐일레븐이라도 다 세븐일레븐이 아닌...

야간근무를 하시는군요. 그래도 같이 근무하는 분도 있어서 무섭거나 하진 않겠네요. 가끔 늦게 들어갈 때면, 편의점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야간근무하는 직원은 여러모로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그래도 마냥 방심하지는 않길 바랄께요.


그런데 글 세번째 부분이 도중에 끊어져 있네요...?

HNRY

2014-08-24 20:32:04

수정이 늦었습니다. 12시간 밤샘 근무 하느라 제대로 써졌느지 어떤지 확인을 못하고 올렸나보네요.

SiteOwner

2014-08-30 20:36:37

가끔 편의점에 들렀을 때 직원이 혼자 창고에서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접하게 되면 걱정이 좀 되기도 합니다. 분명히 일손이 모자라는 것이 보이긴 한데, 저렇게 계산대를 비워 놓아도 괜찮을지도 걱정이고, 인원을 추가고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익성에 문제가 있는지 의심되기도 하다 보니 말이지요.


여기는 비교적 신축건물이 많아서 상가건물의 1층에 편의점이 입점한 경우가 많은데, 구시가지의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살림집 딸린 가게가 편의점으로 개조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오래되어서 낡은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TheRomangOrc

2014-09-02 23:09:03

사용 용어가 다른건 군대에서도 꽤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었죠.

그게 옷가게에서도 있더니 편의점에서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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