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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캐릭터 에렐입니다. 어쩌다보니 손이 좀 크게 그려진 감이 있습니다만 나풀거리는 천 느낌이 그럭저럭 괜찮게 표현된거 같아서 맘에 듭니다. 웃는 얼굴도 괜찮게 나왔고요.
외관은 어리지만 가슴은 좀 많이(...) 크기 때문에 성인이 아님에도 웬만한 성인과 비교를 불허하는 크기로 그렸어요.
그리고 이건 리퀘로 부탁받아서 그린 다른분의 자캐.
요런 사선 각도가 생각나서 간단하게 슥삭 해봤는데 꽤 괜찮게 나왔습니다. 다리까지 다 그렸으면 더 완벽하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이정도로도 느낌은 나쁘지 않네요.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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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4-08-26 01:37:35
이번에 보여주시는 캐릭터들은 꽤 성숙해 있어요!!
그런데 전에 소개하신 여자아이 캐릭터들과 묘사대상은 달라도, 역시 안샤르베인님 특유의 화풍이 잘 살아 있어서 경탄해 하면서 감상하고 있어요. 정말 좋아요.
에렐의 얼굴형과 해맑은 미소는 확실히 제 나이로 보이고, 가슴은 나이를 뛰어넘어 보여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 때부터 가슴이 꽤 큰 편이다 보니 반갑다고 할까요? 그리고 다른 분의 자캐는 차분하고 성숙한 면이 돋보이고 있어요.
두 캐릭터 모두 손과 팔을 조금 더 가늘게 하는 게 청순하게 묘사하는 데에 많이 도움될 거예요.
이번에도 좋은 작품을 잘 감상했어요!!
안샤르베인
2014-08-26 01:39:46
아무래도 제가 현재 살이 쪄서(...) 팔이 굵어진게 그림에도 반영이 되는 모양입니다. 손 크기는 요즘 계속 크게 그린 게 그렇게 된 거 같고요. 적절히 조정하는 법을 익혀야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SiteOwner
2014-09-04 19:52:21
두 캐릭터가 별개의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어릴 때의 모습과 성장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에렐은 역시 웃는 표정에 특히 강하신 안샤르베인님의 화풍이 아주 제대로 나와 주는 것 같습니다. 가슴의 발육이 두드러져도 역시 앳된 것을 잘 묘사하다 보니 어른같지 않고 제대로 아이로 보이도록 묘사하신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의 캐릭터는 차분한 분위기와 체형이 동생을 좀 닮아서, 동생이 저런 드레스를 입어보면 꽤 멋질 것 같다는 생각도 같이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잘 봤습니다.
안샤르베인
2014-09-04 22:02:16
얼굴선이나 코 묘사는 조금만 바뀌어도 나이가 확 왔다갔다 하는 게 재밌습니다. 에렐은 원체 밝은 아이라 그리면 같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