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억의 한 조각

B777-300ER, 2014-08-25 23:24:18

조회 수
492


오른쪽이 현재 메인 노트북(2012)이고, 왼쪽은 제 컴퓨터 생활의 오랜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고전게임용 노트북(2001)입니다.

Windows 98이 깔려 있고 까다로운 하드웨어 설정을 요구하는 일부 도스 게임을 제외한 대다수의 고전 게임은 충분히 돌아갑니다.

* 양쪽 노트북의 바탕화면이 똑같은 것은 그저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윈도우에서 CPU 이름을 잘 알아채지 못했지만  

CPU는 펜티엄3 모바일용 중 후기형 버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SDRAM 512GB, HDD 80GB가 이 컴퓨터의 현재 구성 사양입니다.


13년이 지난 노트북답게 노트북 키보드가 말을 듣지 않아 다른 키보드를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ODD는 FDD와의 혼용을 반영한 당시(2000년대 초) 답게 쉽게 빼고 끼울 수 있는 탈착형입니다.



고전게임 애호가들 사이에서 꽤 알려진 편인 슈팅게임 '시발원숭이' 시리즈입니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한 초등학교 때나 지금 현재나 아직 저는 이 게임의 엔딩을 보지 못했습니다.



도스게임이 삭막하다 싶으면 타잔을 모니터 안에서 마음껏 달리게 해 줍니다.

게임의 챕터마다 나오는 타잔의 하이라이트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을 휘어잡은 RC카 레이싱 게임 'STUNT GP' 도

지금 시점에서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지만 왠지 재미 면에선 김 빠진 콜라 같습니다.



윈도우 98에는 숨겨진 클래식 곡들이 있습니다.

물론 윈도우 98을 한창 쓸 시기에는 전혀 몰랐다가 훗날 알게 되었습니다.



한창 windows 98을 사용했던 시기에는 windows xp에 비해 잦은 블루스크린, 번거로운 드라이버 설정 등으로 불평하면서 썼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다시 그 때가 그리워지는 것을 보면 저도 인간인가 봅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마드리갈

2014-08-26 00:30:35

IT기기가 11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확연히 보이고 있어요!!

역시 액정의 색감, 백라이트의 색깔 및 명도 등에서 세월의 차이가 보이고, 디자인의 차이도 바로 알 수 있어요. 2001년 구입 노트북은 램 용량이 503MB인 걸 보니 아무래도 칩셋통합형 그래픽을 쓰는가보네요.

게임의 이름을 보고 꽤 놀랐어요...

그리고 이 사진들을 보니 상당히 반갑게 보이는 거 있죠!! 저도 노트북이 2대 있는데, 하나는 2002년에 구입하여 지금은 동태보존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010년에 구입하여 지금 메인으로 쓰고 있는 거예요. 얼마 전에 기동드라이브로 128GB SSD를, 데이터 보존용으로 1TB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어요.

Lester

2014-08-26 00:38:54

저도 예전에 타잔을 해봤는데, 어렸던 시절이라 글자하고 원숭이 그림을 모으는 데 한참 애먹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더군요. 시발원숭이는 이름만 들었지, 해 보진 못했습니다. 어떤 게임인가요?

그보다 미쿠라니! 미쿠라니!!

SiteOwner

2014-08-30 22:08:19

IT기기로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게 좋습니다.

저희집에도 저와 동생이 각각 쓰던 예전의 컴퓨터가 있다 보니, 가끔 꺼내어서 시동해 보고 그러면서 예전의 추억을 되살리고는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잘 작동해 주고 있는 점에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니 반가움이 더해집니다.


하츠네 미쿠라는 보컬로이드, 그러고 보니 이것도 꽤 장수하고 있군요. 내일 하츠네 미쿠 소프트웨어의 최초 발매일(2007년 8월 31일)로부터 딱 7년이 됩니다.

TheRomangOrc

2014-09-02 23:00:38

이야 타잔.

굉장히 오랜만에 보네요.  

저도 어릴때 즐겁게 플레이했던 터라 꽤나 반가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6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new
시어하트어택 2024-11-24 3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13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7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20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5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3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5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2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2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