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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벤젠모양 담요입니다.
작년에 이거 뜨느라 진짜 몇주를 잡아먹었죠... 지금 빨아서 널어놓고 있는데 크기가 꽤 됩니다.
저거보다 작은 담요도 하나 더 떴습니다. 엄마가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죠...
아 엄마......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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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대왕고래
2014-08-28 00:12:27
호오, 저건 누가 봐도 벤젠입니다!! 케미컬한 담요로군요.
왠지 따뜻할 거 같네요. 벤젠이 원래 따뜻한가요?ㅇㅅㅇ 화학물질의 따뜻함은 그냥 온도 가해주는대로 정해지는 것 같지만...
아무튼! 정말 갖고싶은 담요네요. 재미있는 디자인 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전 스패너가 되는 열쇠고리를 갖고 있죠. 일단 작긴 하지만, 그 작은 만큼에 딱 들어간다면 사용할 수 있는 스패너요.
재미있는 디자인이라고 말하니까 갑자기 기억났어요.
안샤르베인
2014-08-28 11:14:41
뜨개질 하니 옛날에 과제로 뜨개질을 하다가 목도리 폭이 점점 넓어진 게 생각나는군요. 솜씨가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마드리갈
2014-08-28 17:54:37
어, 진짜 벤젠 모양의 담요군요?
그런데 흔한 모양의 담요인 건지는...사실 오늘 처음 보거든요. 그래서 신기해요.
직접 뜨개질로 만드셨다니 솜씨와 인내력에 경탄할 수밖에 없어요. 뜨개질은 썩 좋아하지 않다 보니, 그런 저로서는 블랙홀군님의 저 담요가 굉장히 부럽기 그지없어요.
정말 어머님께서 노릴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SiteOwner
2014-08-30 22:43:35
재미있는 모양의 담요라서, 보는 즉시 얼굴 표정이 웃는 표정으로 변합니다.
벤젠의 육각형 고리구조를 말한 독일의 화학자 케쿨레도 이 담요를 탐낼 것 같습니다. 게다가 색깔도 검은색과 흰색이니 말이지요. 프로이센 왕국의 기의 색깔이 이렇게 흑백이다 보니 독일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도 이것을 기본색으로 하면서 현재의 독일국기 색인 검은색/빨간색/금색의 삼선을 넣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 세트...재미있습니다. 안 뺏기게 주의해야겠습니다.
TheRomangOrc
2014-09-02 22:57:06
저 위에 보드 게임이라도 해야 할 듯한 모양세군요.
한 때 저런 육각형 칸을 기본으로 하는 게임들이 유행 했던 적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