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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학을 하였습니다. 그냥 휴학 신청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게 많다 보니 굉장히 피곤한 월말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다 끝내고 나니 뭔가 후련하군요.
아, 그거랑은 별개로 휴학신청이 접수된 지 얼마 안되서 동네 예비군 동대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그쪽으로 전입되었다고. 빠...빨라...?!
그런데 휴학을 했어도 학생은 학생이라는 건지 하루짜리 향방기본훈련으로 끝나는군요. 오호라? 아직 동원훈련까진 안가는구나~
그런 고로 추석 지나고 훈련 다녀옵니다. 그나저나 이동네 향방 훈련은 또 얼마나 빡세려나......(1년차에 데인 경험 있음;;;)
2. 물욕이란 건 끝이 보이지 않고 끝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고 싶은 건 많아요. 현재 쓰는 맛폰(갤3)을 엑스페리아로 바꿔보고 싶다던가 아이패드 하나쯤 가지고 싶다던가 4년차 노트북 맥북으로 바꿔보고 싶기도 하고 기계식 키보드 한 번 써보고 싶고 BOSE 스피커, SSD 등등......
하지만 모든 것은 현실적인 제한에 의해 좌절되지요. 예산의 한계+휴학으로 인해 부모님집에 눌러살게 되어 눈치를 봐야 하는 등.....
아아, 여러모로 괴롭군요 이 물욕이 발발할 때마다 억제하느라..
3. 아마존에 가입해서 직구하는 걸 해보고 싶은데......특정 국가의 아마존 계정은 다른 국가 계정에선 못쓰려나요?
하필 구하고 싶은 게 어떤 건 미국에만 있고 어떤 건 일본에만 있네요. 양쪽에 있어도 기본적으로 어느 한쪽은 수입품인지라 같은 물건이라도 본토 것보다 비싼 경우가 있고......
혹시 아마존 직구를 해보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바로 위에서 물욕 이야기 했는데 왜 이런 질문을...)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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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Owner
2014-08-31 23:05:45
전에 휴학원 제출로 고민하셨던데, 잘 해결되었군요. 보통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류나 반려 등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제 일이 잘 되었으니, 휴학기간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비군 관련 행정은 정말 빠릅니다. 예전에 제대로 전산화되기 전에도 업무처리는 굉장히 빨라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어느 해는, 그나마 출퇴근식 훈련이긴 했지만, 더운 여름에 고생을 제대로 한 적도 있습니다. 이게 모두 수년 전의 추억이 되었다니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나이만 먹은 건가 싶기도 하고...
물욕은 끝이 없지요. 이해합니다.
BOSE 스피커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드리자면, 이게 장르를 꽤 타는데다 설치장소와 각도에 따라 음질이 많이 다릅니다. 집에 있는 Companion 2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피커 뒷부분의 통기공 뒷부분 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소리가 정말 답답하게 나오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TheRomangOrc
2014-09-02 22:48:53
향방 기본 훈련이 참 좋긴 하죠.
2박 3일 동원 훈련 같은건 많이 피곤해요.
이번엔 일이 워낙 바빠서 연장신청을 해두긴 했지만 덕분에 추워졌을때 가야 하는게 좀 부담이네요.
마드리갈
2017-11-13 23:31:44
행정처리는 진짜 빠르네요!!
그게 전산망에서 바로바로 딱딱 넘어가는가봐요!! 이건 진짜 LTE!!
물욕...그렇지요. 이해해요. 그리고 이건 쉽게 채워지지 않아요. 패션잡지나 화보집 같은 것을 보면 이 옷, 저 액세서리 등도 사고싶어지고, 신상품 리뷰를 보면 탐나는 게 많지만 통장의 사정을 보고는 한숨을 쉬기도 하고...
인텔과 AMD가, 엔비디아와 ARM의 제휴에 대항하여 드디어 손을 잡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라데온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인텔의 노트북용 CPU가 본격 출시되는 2018년을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