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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침에 온 九十五日二十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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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4-09-03 21:17:06
생물이 주로 나오면서, 무기류도 임팩트를 더해주고 있어요.
수납용기의 문을 여니까 안에서 손을 뻗쳐서 끌어당기는 고양이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군요!!
소녀와 같이 있는 사슴, 초원의 코끼리, 앵무새 커플을 보니 평화롭고, 바퀴에 의지하여 재활하는 개들과 그 개들을 돌보는 사람에게서는 따뜻함이 느껴지고 있어요. 안경원숭이의 기묘한 표정과 함께, 이번 회차에도 역시 고양이들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개를 태운 채 물을 건너는 말, 아스팔트를 뚫고 자란 꽃, 그리고 태양을 배경삼은 민들레 홀씨를 보니 모종의 경외감이 드는데 저만 그럴까요?
총기가 발사되는 것도 굉장하고, 연로하신 분이 직접 총기를 사용할 정도로 정정한 것도 놀랍기 그지없어요.
스마트폰의 내구성이 꽤 좋은 편인가 보네요. 저런 오염에도 멀쩡하다니...아이폰인가요?
TheRomangOrc
2014-09-04 10:28:17
네에 아이폰 맞아요.
경악스러울 정도의 뛰어난 방수와 내구를 보여주는 장면이죠.
SiteOwner
2014-09-07 23:12:53
재미있거나, 기묘하거나, 인상적이거나...
올려주시는 사진들은 모두 다르지만, 항상 이런 일관성은 지니고 있는 게 보입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관련이 있군요. 같이 핸드폰사진을 찍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 아이폰의 엄청난 방수능력을 보여주는, 그러나 실제 경험하고 싶지는 않은 상황이 잘 보입니다. 지금 쓰는 것의 수명이 다 되면 아이폰으로 할 계획이 있다 보니 시선이 갑니다.
사격을 처음 할 때 비오는 날이었다 보니 특히 총성이 엄청났던 것이 생각나고 있습니다.
생명은 강인합니다. 바퀴에 의한 동물들의 재활, 갈라진 아스팔트 사이로 자라나 피어난 꽃, 그리고 태양과 함께하는 민들레의 홀씨...그래서 보면서 생명에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