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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단한 건 아니고...
죠죠 3부 TVA가 내년 1월까지 휴식에 들어갑니다.
사실 요즘 애니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4쿨 작품이기도 하고, 또 원작을 높은 퀄리티로 재현해 주고 있기도 해서 그럴 만도 하겠지만요.
뭐, 그래도 3개월만 지나면 새로운 스탠드 유저들과의 대결 및 DIO와의 싸움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p.s. 오라오라는 마지막까지 통쾌했습니다. 바위와 융합해 거대해진 하이 프리스티스의 이빨에 눌려 죽나 했더니 오라오라로 강냉이를 털어버리는 패기(?)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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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SiteOwner
2014-09-16 21:10:55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안그래도 동생이 재미있다고 추천해서 저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작 TVA인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전반도 아주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일본에서 이집트까지의 그 정신없는 30일간의 여정은 정말 기묘한 모험인데, 체험하라면 절대 사절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캐릭터라면, 저는 역시 죠셉 죠스타를 거명하고 싶습니다. 그의 기발함은 전투조류에서도,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도 빛납니다만, 더 선을 상대해서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고 말아 버립니다.
대왕고래
2014-09-17 21:37:30
애니는 찾아서 보는 편은 아니고, 대신 닥터후(영국 SF 드라마) 새 시즌이 시작되기에 그걸 보고 있죠.
모든 편이 언제나 재미있어요.
죠죠는 만화책으로 7부까지 어떻게 어떻게 다 보았죠. 애니는 일단 찾는 게 귀찮아서 안 보고 있지만, 어쩌다가 몇몇 장면을 보게 되면... 이 애니 제작진은 죠죠 원작을 넘어서려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현이나 연출을 잘 해 두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듣기로는 최근에 하이 프리스티스 편이 끝났다고 했는데, 그럼 그 다음은 이집트 9영신의 은두루인가요? 엄청난 녀석이었는데!
마드리갈
2014-09-20 13:22:15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사실 작화나 묘사에서 보자면 제가 추구하는 미의식과 한참 거리가 있는 거예요. 그렇다 보니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저런 걸 왜 보나 싶을 정도로 거부감이 들었는데, 정교한 스토리라인 및 캐릭터에 투영된 정신 등에서 대단함을 느껴서 팬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전에는 잘 몰랐던 다른 애니에서의 패러디, 오마쥬 등을 접하면 이제 제대로 공감할 수 있겠더군요. 저도 내년 1월이 정말 많이 기다려지고 있어요.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애니를 보기 전에는 스탠드라는 개념을 이해못했고, 그래서 친구가 추천해 준 애니인 페르소나 4에도 공감하지 못했는데, 보고 나니까 이제는 이해가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