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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교 미니 숙제로 동물을 수채화로 그려오라는데 DOGE를 그려주는 패기입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명암을 더 넣으라고 하시더군요
여자친구가 보고싶어
3 댓글
마드리갈
2014-09-28 22:04:33
DOGE라고 불리는 저 시바견이 북미 쪽에서는 꽤 인기를 누리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역시 귀여워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 특이한 표정, 그리고 소형견이면서 마치 중대형견같은 골격을 지니고 있는 특이한 형태 등이 인기의 비결일까요? 일본에서는 시바 이누코라는 개 수인 캐릭터가 있어요. 사람과 같이 학교에 다니고 있고, 이름에서 보다시피 여학생이니까 여학생교복을 입고 다녀요. 저 DOGE와 시바 이누코가 좋은 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명암도 명암이지만, 시바견 특유의 실루엣을 보다 잘 나타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작품을 선보여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릴께요.
TheRomangOrc
2014-10-02 18:09:47
하긴 좀 많이 흐릿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작게 그리는 것도 있을태고...
전 수체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제가 학교 다닐땐 그런 숙제는 없었던게 다행이네요.
사실은 수체화 뿐만 아니라 붓 쓰는 것 자체가 전반적으로 잘 안맞았어요(...)
SiteOwner
2014-10-10 16:34:37
어쩐지 영어권 웹에 저 시바견이 자주 보인다 싶었습니다. DOGE라는 인터넷 밈이군요.
시바견은 일본에서 본 적이 많습니다. 분명 소형견인데, 대형견의 미니어처같아서 묘하게 평범하면서도 묘하게 귀엽습니다. 특히 빨간색 목걸이에 노란 방울을 달고 있으면 참 잘 어울립니다.
명암이 약해서 다소 평면적으로 보이는 감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기본적인 색채 및 구도는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특히 붓을 많이 쓰지 않고 표정을 잘 잡은 데에서 표현력이 좋은 게 보여 감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