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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유머 몇 가지

데하카, 2014-09-28 22:52:21

조회 수
167

변호사 유머는 미국에서 많이 발달했다고 하죠.

이유야 뭐, 변호사가 많아서 접할 일도 많을 테니...

그 중 몇 개만 여기 옮겨적어 봅니다. 출처는 리그베다위키.

여러분이 변호사가 아니라면 이 유머를 변호사 지인에게 쓰면 안됩니다.



어떤 사람이 변호사의 무덤을 발견했다.
'여기 일생을 정직하게 산 이, 변호사 아무개씨 잠들다.'
그 사람 왈. "어? 어떻게 한 무덤에 두 사람이 같이 묻힐 수가 있지?"



정의로운 변호사와 산타클로스, 경찰이 한 방 안에 있었고 그 방에는 많은 돈이 놓여 있었다. 잠깐 방 안에 정전이 되었다가 다시 불이 켜지자 돈이 사라졌는데 누가 그 돈을 가져갔을까?


정답은 경찰. 왜냐하면 나머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 변호사가 새로 뽑은 벤츠를 자기 사무실 앞에 대고는 내렸다.
그런데 그가 내린 직후 화물트럭 한 대가 그 자리를 맹렬한 스피드로 통과했고,
새 벤츠는 운전석 문짝이 완전히 날아가고 말았다.
그리고 트럭은 그대로 뺑소니를 쳐버렸다. 
변호사는 곧바로 잘 알고 지내던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접니다. 큰일 났습니다. 방금 새로 뽑은 벤츠의 문짝을 화물트럭 한대가 들이받고 뺑소니를 쳐버렸어요."
서둘러 달려 온 경찰관은 변호사를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말했다.
"맙소사, 도대체 당신네 변호사들은 어떻게하면 그렇게까지 돈에 미칠 수가 있는거지? 
이봐요! 자동차 문짝은 둘째치고 당신 팔 한 짝이 날아갔잖아!" 
변호사는 없어져버린 자신의 왼팔을 깨달고는 비명을 질렀다.

"이런 제기랄! 내 롤렉스 시계도 날아갔네!"


뭐, 찾아보시면 이것보다 더 많습니다(...).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대왕고래

2014-09-28 23:25:25

변호사하면 정직하지 않은, 돈을 밝히는, 그 외 등등... 어째 죄다 악역 이미지네요;;;;

마드리갈

2014-09-28 23:40:59

변호사 유머를 보면, 뭐랄까, 읽으면 웃기는데 읽고 나면 이게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에서 씁쓸해져요. 게다가 이런 블랙유머가 전혀 허구인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우리나라도 이제 변호사가 급증했어요. 20,000명 시대라잖아요? 그래서 수익구조가 양극화되고 있고, 속칭 막장 변호사가 늘고 있다고 해요. 즉 소송을 위한 소송을 생계수단으로 하는, 허가낸 도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변호사를 말해요. 오로지 소송만을 이윤창출의 수단으로 하는 특허괴물(Patent Troll)의 축소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두운 현실이 보이고 있어요.

SiteOwner

2014-09-29 21:31:51

미국에서 하는 농담 중에, 사위가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직업이 변호사와 자동차 딜러라는 말도 있습니다.

게다가, 1950년대의 경비행기에 1990년대의 엔진을 장착 후 발생한 문제에 대해 경비행기 제작사를 고소하고, 이것을 사주하는 변호사들까지 넘쳐나서 미국 내에서 사회문제가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글자 그대로 소송을 위한 소송이었지요.

사실 저런 블랙유머가 반드시 변호사에만 귀책사유가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근래의 이른바 바지소송이라는, 2005년에서 2009년에 걸쳐 미국의 한 판사가 자신이 맡겨놓은 바지를 분실한 세탁소를 상대로 6,700만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사건을 보면, 이런 것들이 판례에 많이 의존하는 영미법 체계의 고질적인 약점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TheRomangOrc

2014-10-02 17:36:57

확실히 한국에서도 최근에 이른바 저질 변호사라 불리는 매우 치졸한 경우가 많이 늘었다곤 하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그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고...


여러모로 참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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