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7168191



미일관계 콘퍼런스서 일 참석자들 주장…아베 발언 연장선 일본 우익 시각 반영

주일미군은 유엔사 후방기지 역할…"일본 정부 개입 근거 없어"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일본 외교국방 전문가들이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일본내 기지를 사용할 경우 일본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개한 지난 7월 '퍼시픽포럼' 주최 미·일관계 콘퍼런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측 전문가들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일본내 기지를 사용하는 문제에 일본 총리가 아무런 권한도 없이 수수방관할 수만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7월 중순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국 해병대가 출동하려면 일본 정부의 양해를 얻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의 연장선으로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개입을 확대하고자 하는 일본 우익들의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주일미군 기지가 유엔군사령부 후방기지로서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는 것이어서 일본 정부가 개입할 근거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1960년 한반도 유사시 일본 정부와 상의하지 않고 일본내 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미·일 안보조약 비밀 부속합의까지 체결한 바 있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과 일본 사이에 비밀 부속합의가 존재하고 있지만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일본내 기지를 사용하는 것은) 일본의 본토를 북한의 핵위협에 노출시키는 것이어서 일본 지도자가 이를 그대로 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일본내 기지를 사용하는 것은 도쿄와 서울을 맞바꾸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일본에서 30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기지이용 결정 과정에 일본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측 전문가들은 집단자위권 추진과 관련해 "한국에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한 사전 설명을 하려고 제안했다가 이를 거절당했다"며 "일본 내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방위하는 미국을 지지하는데도 한국이 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지금 일본에서는 '한국 때리기'(Korea Bashing)보다 '한국 무시 또는 배제'(Korea Passing)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미·일과 함께 3자 안보대화를 할 수 있는 최적의 대상은 호주"라며 "일부 참석자들은 한국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다른 참석자들은 한국과는 공통분모가 너무 작은데다 3자 안보협력을 희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7월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일본 측에서는 히토쓰바시 대학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교수인 아키야마 노부마사, 카미야 마타케 일본국방아카데미 교수, 카토 요이치 아사히신문 국방전문기자, 다카하시 스기오 일본 방위성 전략기획국 부국장, 아야코 시미즈 일본 외무성 북미국 과장, 미치토 수루오카 일본 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랄프 코사 퍼시픽포럼 대표, 더글러스 코크란 주한 해병대 전략기획국 중령, 로버트 그로몰 미 국무부 지역국장, 데이비드 산타로 퍼시픽 포럼 연구원,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센터 연구원, 맷 매튜스 미 태평양사령부 해외정책고문관 등이 나왔다.

rhd@yna.co.kr



한국의 굴복을 얻기 위하여 아베 신조의 나름 잔머리가 돋보이는 주작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혐한에 영혼을 판 자들에게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탈아입구 사상이 오래 전에 끝난 줄도 모르고 사고방식이 20세기 초에 고정되어 자기 잘 살자고 이웃을 왕따시키는 자들은 국정을 맡길 자격이 없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1 댓글

마드리갈

2014-10-07 22:51:24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한국 때리기 대신 한국 무시 또는 배제.

이런 전략을 구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단 일본이 수십년간 권토중래했던 외교노선을 2기 아베 내각이 모두 망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의 외교노선이 망가져 있고, 특히 태평양전쟁 당시의 전쟁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일본의 잘못이 절대적이니 한국 때리기로는 역풍만 일어날 게 뻔하거든요. 그래서 아예 한국 자체를 무시하면 이런 역풍 자체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없는 취급을 하게 되면 오히려 한국의 외교노선이 타격을 입게 되니까 말이죠.


내용 외적으로 말씀을 드려야겠어요.

폰트의 크기나 행간조정이 적용되면 좋겠고, "왕따" 라는 용어는 이용규칙 게시판 제10조에 미루어 볼 때 다른 용어로 대체하시는 게 좋겠어요. 고립 정도가 적당할 듯 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895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

1
  • new
SiteOwner 2024-11-21 9
5894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new
마드리갈 2024-11-20 15
5893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new
마드리갈 2024-11-19 17
5892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1
  • new
마드리갈 2024-11-18 42
5891

근황 정리 및 기타.

4
  • new
Lester 2024-11-17 60
5890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new
SiteOwner 2024-11-16 24
5889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

4
  • file
  • new
마키 2024-11-15 61
5888

홍차도(紅茶道)

2
  • new
마드리갈 2024-11-14 32
5887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new
마드리갈 2024-11-13 28
5886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new
마드리갈 2024-11-12 38
5885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new
마드리갈 2024-11-11 39
5884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new
SiteOwner 2024-11-10 41
5883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new
SiteOwner 2024-11-09 43
5882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

4
  • new
Lester 2024-11-08 107
5881

있는 법 구부리기

4
  • new
SiteOwner 2024-11-06 70
5880

고토 히토리의 탄식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11-05 47
5879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4-11-04 52
5878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

5
  • new
마드리갈 2024-11-03 80
5877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

2
  • new
마드리갈 2024-11-02 51
5876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

2
  • new
SiteOwner 2024-11-01 5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