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 과제인데 마감에 밀려서 약간 부족하게 끝났네요.
그래도 클래스중 절반인 마감일에 맞추지 못했는데 저는 비교적 괜찮은 퀄로 뽑아냈다는게 위안입니다.
색맹문제때문에 원본하고 색감이 좀 달라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 외에는 벽의 텍스쳐는 휴지와 유화로 문질렀습니다.
휴지가 떨어저나가면서 캔버스에 붙더군요.
여자친구가 보고싶어
3 댓글
마드리갈
2014-10-12 15:06:20
이게 그 수업과제로 제출하신 모작이군요.
원본이 어떤 작품인가요? 소개해 주신다면 보다 더 잘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걸 굳이 모르더라도 그 자체로만 봐도 시가전을 치르는 군인들의 절박한 상황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저런 거친 표현이 보다 박진감을 부여한다고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색채가 상당히 어두운 게 무슨 필터를 거친 것 같은데 색맹문제가 있군요.
일상생활이나 전공수행에는 문제가 없는 거죠? 이전의 DOGE 수채화에서는 그런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HNRY
2014-10-14 02:22:19
http://auadpublishing.files.wordpress.com/2013/09/dunn-2.jpg
찾아보니 원본 이미지는 이것입니다. 작가분 성함의 철자는 Harvey Dunn으로 그의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나오네요.
SiteOwner
2019-01-14 20:07:32
소총에 대검을 장착한 군인들이 경계하는 모습...
원본과 비교를 해 보니, 보다 어두워진 군복 및 소총의 모습 덕분에 원본은 1차대전에서 2차대전의 전장같은데 이렇게 모작하신 것은 그 상황이 현대전에 재현된 것같아 보여서 그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삶과 죽음이 간발의 차로 결정되는 전장의 무서움과 그 전장에 임한 사람들의 불안함이 보다 짙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멋진 창작으로 이어질 것이 기대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