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NRY입니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처음 소개할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하니리, 하늬리, 하나이리, 기타 등등, 기타 등등.....여튼 부르시기 편하신 대로 불러주시면 좋습니다.
이번에 포럼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일은 사실상 처음부터 공지와 이용규칙을 차분히 읽었다면 그리 문제될 일은 없었지요. 뭐어 마드리갈님이 긴급공지로 올리신 특정게시물 작성금지방침 및 의견접수의 정당한 근거 없이 특정 문화컨텐츠의 향유 등의 여부로 타인을 멸시하거나 자신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어조의 게시물 부분이 걸리긴 했습니다만 그 이전에 사이트오너님이 올리신 공지의 게시물 및 사이트 관련사항에 대한 안내에서 게시물의 제목은 내용과 생각을 반영할 것에서 먼저 위반되었습니다.(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이런 이유로 인해 단순히 모호한 제목의 게시물 뿐만이 아니라 제목과 내용이 다른 낚시성 게시물도 안됩니다. 그건 만우절이라도 포럼에선 허용되지 않습니다.)
더불어서 글을 쓰기 전에 포럼에 맞는 글인지 아닌질 판단하기에 좋은 글이 대강당의 하네카와츠바사님이 올리신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에 한 문장만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글을 국어과 과제물로 바로 제출할 수 있고 어떤 어휘에 대해서 인터넷 속어를 쓴다고 지적받지 않을 수준으로 쓴다면 포럼의 컨텐츠로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네에, 그렇습니다. 이용규칙 게시판 제 10조의 추가사항에서 어원이 비교적 분명하고 노골적인 비하요소 등이 적은 일본 서브컬처 관련 어휘 및 한국화된 어휘는 사용가능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그 뒤에 해당 용어를 사용할 경우 인용의 형식으로 사용하되, 직관적으로 알기 힘든 경우에는 용어해설을 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덧붙여놓으셨습니다.
즉, 웬만해선 인터넷 속어나 은어, 기타 인터넷상의 관용적인 줄임말 같은 건 잘 사용하지 않는 게 좋으나 비록 사용해야 하겠다 싶으면 이 사항을 참조할 필요가 있지요.
그렇다면 문제가 되었던 글의 댓글에서 언급되었던 '덕심'에 관한 부분은......게시판 제10조의 추가사항의 '오덕후, 오덕, 덕질 등의 용어 또는 특정분야의 취미를 "~덕" 등으로 칭하는 경우 일부 용어가 통용가능'이라고 했는데 왜 안돼느냐 하면 구글로 해당 용어들을 검색해서 그 수를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그 결과는
오덕후 약 370,000개
오덕 약 1,040,000개
덕질 약 1,680,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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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4-10-17 17:31:55
글을 읽은지는 꽤 되었지만 시스템 점검을 먼저 처리해서 이제서야 코멘트하게 되었어요.
잘 말씀해 주셨어요.
사실 운영진도 사람이고 그래서 완벽할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정당하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포럼을 운영하기 위해서 여러 모로 신경을 쓰고 있으며 그래서 그것을 명문의 이용규칙, 추가사항 및 각종 공지로서 분명히 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포럼 운영은 합리에 의한 지배가 아닌, 전제정치같은 괴물이 되어 버리고 말아요. 그러기에 등록된 모든 게시물을 읽고 개별 게시물이 적합한가 아닌가를 판단하고 있어요. 아울러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론화를 시키고 있구요.
안샤르베인
2014-10-17 18:05:32
어딜 가더라도 규칙은 준수하는 게 맞는거죠. 잘 읽었습니다. 적절하게 정리해 주셨다고 생각해요.
SiteOwner
2014-10-18 10:20:45
좋은 글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사고방식도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충돌이 전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운영진도 인간이라서 언제나 완벽한 의사결정을 수행한다고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불필요한 충돌을 미연에 막고 또한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성문화된 규범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만들어 둔 것이 이용규칙이고, 이 이용규칙을 보다 구체적으로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추가사항 및 포럼 전체에 걸친 또는 게시판 특정의 방침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운영진에게 들려 주십시오.
TheRomangOrc
2014-11-14 19:32:35
공지를 읽어보지도 않고 활동하면서 자꾸 실수를 하는건 그 곳에 머무는 사람들 전체에 대한 큰 실례이기도 하죠.
굉장히 무책임한 행위이기도 하고요.
그러한 공지를 어겨서 생겨나는 사고나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