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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는 제 그림 중에 올릴만한 것이 참 없네요... 언젠가 사이툴로 채색하고자 미리 만들어 둔 거긴 한데, 사이툴 다루는 법을 몰라서 군 입대해서까지도 모르고 살 듯 해요. 여러분 중 누군가가 알려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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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teller13
2014-10-18 03:08:57
선생님은 그림을 계속 그려야만 합니다.
에 다시말해서 그림을 멈출수 없어요.
시노
2014-10-18 04:11:29
으아아아
안샤르베인
2014-10-18 21:53:23
뭔가 지저분한거 같으면서도 디테일한 그림들이네요. 볼때마다 재밌습니다. 금방 움직일 거 같아요.
시노
2014-10-19 01:46:36
거의 컨셉, 밑그림으로 그린 거라서요... 사이툴로 재작업 중이라...
데하카
2014-10-19 07:37:57
저도 일체 프로그램 쓰는 법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모든 그림이 손그림이죠.
뭐 주특기(?)는 글쓰기이긴 하지만요.
마드리갈
2014-10-19 18:08:36
공룡, 그리고 새의 그림이군요. 상당히 정교해서 감탄하고 있어요.
파충류 중에서 뱀을 보면 질겁하고, 도마뱀이나 악어를 보면 뱀만큼은 무섭지 않지만 피부패턴이 좀 거슬리고, 거북을 보면 귀엽게 느껴지는데, 공룡이라는 말에는 무섭다는 말이 있는데 정작 무섭지는 않으니 이것 참 묘해요.
저것들을 보고 있으니 두 가지가 생각났어요. 하나는 조류가 공룡의 후예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어린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친척 꼬맹이들을 보니 남자애고 여자애고 할 것 없이 공룡을 좋아했는데...왜 그럴까요?
아직 서명이 이용규칙 회원 제4조의 규정대로 되어 있지 않아요. 수정해 주세요.
시노
2014-10-19 21:41:55
만약 다른 이유가 있다면, 공룡을 어린 시절의 전유물로 보는 게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마드리갈
2014-10-19 21:31:33
바꿔 주셨군요!! 지금은 좋아요. 제대로 되었어요. 포럼의 이용규칙이 상세하고 까다롭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무리없이 준수할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하긴 그런 것도 있겠네요. 친척 꼬맹이들이 한때는 공룡 책도 많이 읽고 공룡 흉내도 내지만 커가면서 더 이상은 안 하게 되던데, 역시 그런 점이 커서 그릴까요...
시노
2014-10-19 21:20:45
어... 서명 규칙이 좀 어렵(쥬륵) ...
보통 애들은 공룡이 다 커다랗고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어렸을 적에는 그렇게 여겼지만, 갈수록 커가고 새로운 연구를 접해보면서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 그러면서 그런 새로운 모습에 정나미가 떨어진 아이들도 많았죠. 아마 마드리갈님의 사촌들도 파충류적이지 않은 모습에 싫증을 느껴 다른 것으로 전향했거나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안샤르베인
2014-10-19 18:56:40
생각해보니 시노님이 그리시는 공룡은 뭔가 강력해보인다! 보다는 귀여워! 가 더 먼저 나오는 생김새네요.
시노
2014-10-19 21:25:30
실제 공룡의 모습도 대중의 생각처럼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용"같지는 않습니다. 비둘기처럼 멍청해보이거나 참새같이 생겼을 수도 있고, 독수리처럼 위엄있어 보일지도요. (사람들이 공룡이 강력하거나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 중 하나는, 악어의 골편비늘이나 도마뱀 비늘 같은 것을 달고 뱀의 눈을 가지고 있는 공룡을 상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공룡의 모습은 비늘이 아예 없거나, 털 투성이, 비늘이 있더라도 자글자글하고 좁쌀만큼 작아서 멀리서 보면 안 보일 정도라 악어, 도마뱀과는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