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그린 86의 연장선으로 초기 여주인공의 설정이 떠올랐었습니다.
그 당시 여주인공은 지금의 유우코와 달리 짧은 숏컷이었는데.......지금 생각해 보니 원래는 이렇게 또는 이렇게 된 머리를 연출하려고 했던 듯 싶은데 다시 보니 역시 연출 실패였습니다.
거기에 겹쳐서 여체에 대한 이해가 지금 이상으로 부족해서 심히 빈약한 몸이 된 것이 겹쳐 결국 여린 걸 넘어 아예 남자같아 보이기까지 했었지요. 으휴,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뭐어, 이미 유우코는 지금의 모습으로 굳어버려서 이 모습이 될 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3 댓글
마드리갈
2014-11-21 18:00:22
확실히 저런 헤어스타일은 유지하기도 묘사하기도 어려워요.
그리고 예시의 두 캐릭터 일러스트와 초기설정의 것의 차이점이 몇 가지 있어요.
파악한 것들을 좀 열거해 보자면 헤어스타일이 다듬어진 정도, 미간, 그리고 목의 굵기 등 신체각부의 비율 등에서 여자라고 느껴지기 힘든 점이랄까요? 그래서 얼굴 부분만 봐도 남자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인체비례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보신다면 그 성과가 인물 일러스트에 잘 반영될 거라고 믿어요.
HNRY
2014-11-21 18:58:19
뭐어 열심히 노력해야죠. 노력하는 것 외에 달리 더 방법은 없르니까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TheRomangOrc
2014-11-25 14:27:21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늘기는 했네요.
그리고 최근의 그림도 이제 내년에 보면 또 다시 이런 감상을 느끼게 될 거에요.
그렇게 반복해가며 발전해 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