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험이 끝나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한 1시가 조금 넘어가니까 눈이 본격적으로 많이 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눈이 쏟아지는가 했는데, 4시쯤 되어서 나가 보니까 벌써 땅이 질퍽질퍽하더군요. 거기다가 기온이 기온이다 보니, 땅바닥은 얼고,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식당 한 번 가는 데도 고역을 치러야 했지요.
집에 돌아갈 때는 이게 또 비가 되어 내리는 겁니다. 제가 나올 때는 그나마 눈의 형태를 하고 있었는데, 중간쯤 되니까 비가 되어서 내리는 것 있지요. 말그대로 '눈도 비도 아닌 것' 있잖습니까. 거기다가 땅은 땅대로 미끌미끌하고 말이지요.
그건 그렇고, 오늘 2과목이나 보고 나니까 한시름 덜게 됐지요. 다음 시험은 목요일이거든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9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5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17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2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0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4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1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0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1 | |
5876 |
"임기단축 개헌" 이라는 그 이타주의2
|
2024-11-01 | 55 |
5 댓글
마드리갈
2014-12-16 02:21:33
정말 곤란한 상황이군요...
눈도 비도 아닌 진눈깨비, 그거 내리고 나면 상황이 확실히 안 좋아요. 공기는 식어 있고, 지면은 더럽고...
여기는 건조해서 그런 일은 없었는데, 역시 이 좁은 나라 안에서도 이렇게 날씨가 다르다는 게 신기해요.
시험에 고생많으셨어요. 다음 시험도 잘 해 내시길 바랄께요.
데하카
2014-12-19 21:27:53
시험이 끝나니 추위가 풀리더군요. 하지만 빙판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짓눌린 무게에서 어느 정도 해방되니 그건 아무래도 괜찮았죠.
TheRomangOrc
2014-12-16 03:20:19
네에 확실히 오늘은 그런 눈이 내렸죠.
덕분에 바닥이 다 축축히 젖었어요.
이게 날이 지나고 나면 다 얼어버릴태니...
당분간은 되도록 실내에서 조용히 지내야 겠습니다.
데하카
2014-12-19 21:34:32
추위는 풀렸는데 언 건 안 녹네요. 쩝...
SiteOwner
2014-12-23 22:16:20
상당히 곤란했겠습니다.
그렇게 악천후 상황이 되어 버리면 미끄러운 것도 있지만 신발이 방수가 잘 안되는 경우라면 더욱 나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최악의 경우 동상의 우려까지 있습니다. 그런 기상상황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 등산용의 두꺼운 양말 및 등산화를 신는 게 좋습니다. 좀 무겁긴 하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