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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로 조형물 만들기

하루유키, 2014-12-18 17:05:54

조회 수
1068

게임 마인크래프트로 만든 조형물들입니다.


원래는 이러라고 만든 게임이 아닌것같지만, 이 게임의 시스템상 블록을 어디든 놔둘수 있다는 점(공중도 가능합니다)과 색깔과 재질이 다양하다는 점을 이용해 이렇게 다양한 구조물을 만드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구글링으로 얻은 나노블럭 설명서를 바탕으로 그대로 만들 수 있는건 변경없이 제작했지만, 게임에서 구현이 안되는건 적당히 임의로 개조했습니다.


특히나 마인크래프트는 벽돌을 쌓을때 처럼 블럭과 블럭 사이에 블럭을 놓을수가 없는 불편한 구조라서 도쿄 타워나 에펠탑 같이 첨탑을 가진 경우는 각변을 홀수로 만들어야 중앙부분에 탑을 쌓을수 있는 시스템이라 무척 불편합니다.


2014-12-18_13.38.22.jpg


도쿄 타워.

정확히는 나노블럭의 한정판중 하나인 크리스탈 핑크 버전 입니다.

색유리가 미묘하게 불투명한데다 게임 기본 텍스처의 한계상 별로 맘에 들지가 않네요.


2012-10-08_22_28_52.png


예전에 만들었던 오리지널.

클리어 버전은 그냥 만들지 않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2014-12-18_14.50.50.jpg


2014-12-18_14.50.56.jpg


2014-12-18_14.51.07.jpg


2014-12-18_14.51.13.jpg


우주 정거장(아마도 ISS).

그나마 맘에 들게 나온 작품입니다.

베이스로 쓰인 일본 열도 지도는 원본을 2배 크기로 늘린 확대판. ISS를 높이 띄운만큼 크기를 늘렸습니다.

원래 원본인 나노블럭에서는 태양전지판들이 움직이는 기믹이 있습니다만, 구현할수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2014-12-18_16.03.18.jpg


2014-12-18_16.03.29.jpg


금각사.

원래는 아래의 물가도 재현해야 하지만 블럭 400개를 갈아엎어야 해서 일단은 생략했습니다.

원본은 투명한 파란색 베이스 플레이트를 써서 재현하고 있습니다만.

이름대로 노란색 부분은 전부 금 블럭.

이제 보니 그냥 지상에 덩그러니 세워져있는것같아 볼품없네요. 나중에 손봐야겠습니다.


2014-12-18_16.55.30.jpg


2014-12-18_16.55.36.jpg


노이슈반슈타인 성.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지 않네요.


2012-10-10_01_20_27.png


일전에 만든 에펠 탑.

도쿄타워와 마찬가지로 상부의 첨탑을 묘사하기위해 각변이 홀수로 제작되었습니다.

하루유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7 댓글

마드리갈

2014-12-19 10:07:03

마인크래프트는 그래픽 자체가 무슨 레고블록을 보는 것 같아요. 저런 블록으로 다양한 구조물을 만든다는 게 정말 엄청난 노력을 요할 것 같아요. 일단 형상을 단순화하는 노력이 필수적일테니, 생각할 게 한두가지가 아닌 게 보여요. 그리고 역시 첨탑구조는 각변을 홀수로 만들어야 하고...

그런데, 의외로 저 게임을 즐기는 팬들이 많은가봐요? 하긴 그래픽의 정밀도와 즐거움을 주는 포인트 자체는 어디까지나 별개이니까요. 그리고 게임을 어떻게 즐기든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즐긴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여지가 있는 컨텐츠는 그러라고 만든 것이니까요.

하루유키

2014-12-19 12:17:32

아무래도 블럭 하나하나는 그냥 정육면체 입방체다보니까 그것들을 합쳐모아서 뭔가의 구조물을 묘사하려면 품이 많이 들죠. 또 재질을 무시한다면 색깔 자체는 꽤 다양하다보니 그걸로 모자이크 같은걸 만드는 사람도 간혹가다 있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팬이 꽤 많죠. 일단 명목상으로는 보스 몬스터로 드래곤이 있고, 그걸 잡으면 엔딩이 나오는걸 봐선 제작진도 드래곤 퇴치를 개게임의 메인 이벤트로 잡은 모양이지만, 그 용을 잡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그냥 자기 하고싶은대로 놀죠. 어찌보면 뭐든 할수있는 샌드박스 게임 + 몬스터 잡고 경험치 쌓고 레벨업 하는 RPG 게임이 섞인 그런 느낌.

TheRomangOrc

2014-12-23 17:12:54

여러모로 참 사랑의 창작욕을 일깨우는 게임이죠.

뭔가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종류인 것 같아요.

하루유키

2014-12-23 19:52:13

재밌는 게임이죠.

게다가 유저의 행동을 하나하나 이어주는 개념이라, 일단 게임에서 뭘 하겠다는 목표를 찾는 순간부터 빠져나오질 못하게 붙잡아놓는 악랄한 구성이 일품입니다. 이를테면 간단하게 집을 짓는다곤 해도, 일단 맵을 돌아다니면서 나무를 캐서 목재를 수급하고, 그걸로 간단하게 집을 지은 뒤엔 좀 더 멋있는 집을 짓고싶으니까 곡괭이를 만들어서 돌을 캐고, 그걸로 다시 철을 찾아 캐고 하다보면 집 만든다고 시작했던 게임인데 어느새 모든 컨텐츠를 통달하고 있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대왕고래

2014-12-23 18:12:45

정말 멋진 건물이에요! 색유리는 최신판에서 나온 건가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커다란 (거주용) 탑을 짓는 것도 힘들어서 금방 관두곤 해서... 제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는 의문이 들어요. 하지만 정말 하고 싶기는 해요!!

내가 만든 공간에서, 내가 만든, 멋진 건물과 함께... 상상만 해도 매우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 갑자기 오랜만에 마인크래프트가 하고 싶어지네요. 하고 싶은 게임이 계속 늘어나는 기분이에요!!

하루유키

2014-12-23 19:50:17

지금 하고있는건 정식판 1.8.2인가 그럴거고 색유리, 그러니까 스테인드 글라스 자체는 1.7때 나온 아이템입니다.

 

뭐 저도 서바이벌에서 집 만들고 밭 일구고 할땐 심미성 따윈 무시하고 효율과 자원 수급을 최우선으로 둬서 짓곤 하지만, 이건 크리에이티브 모드인데다 딱히 할것도 없어서 수고 좀 들여봤네요. 게다가 서바이벌은 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수급해야하니까 그만큼 화려하거나 쓸데없이 큰 건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SiteOwner

2014-12-26 22:33:25

원래는 게임 고유의 퀘스트가 있는 거군요.

처음에 보고 컴퓨터에서 레고블록 조립을 구현한 게임인 줄 알았는데...


1990년대 후반부터 게임의 고사양화가 눈에 띄게 증가해서 얼마나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사하는가가 게임의 판단척도가 되던 때도 있었는데, 마인크래프트는 시대에 안 맞아 보이는 다소 거친 그래픽으로도 인기를 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역시 예술이란 발전하는 게 아니고 변화하는 것이라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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