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를 보자면...
인천국제공항철도 같은 경우, 1차개통 당시에는 그야말로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구간이었는데, 서울에서도 외진 곳에서만 갈아탈 수 있다 보니 그런 참사가 벌어졌죠. 덕분에 리무진 버스가 열심히 승객을 실어날랐지요.
2차개통을 하고 나서는 조금 승객이 모이는 듯합니다. 서울역까지 바로 가니까, 도심을 한 번에 이어 줄 수 있게 되었지요.
게다가 최근에는 KTX까지 운행을 개시하니, 적어도 KTX가 다니는 동네에서는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겠지요.
하지만, 공항철도나 KTX가 먼 동네들은 아직도 리무진버스가 성업중입니다.
유럽 같은 곳은 대부분 공항을 간선철도 가까운 곳에 지어 놓더군요.
따라서 이 간선철도에 공항으로 가는 지선을 연결해 놓으면, 그대로 공항철도가 되는 형태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대도시에는 이런 예시가 거의 없고, 그나마 청주공항역이나 앞으로 만들어질 무안공항역이 예시에 가장 가까운 예시라 할 수 있겠는데...
대만에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 새로 지어지고 있는데, 아마 이건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예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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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4-12-30 13:09:09
글쎄요. 유럽의 공항과 철도의 경우는 원인과 결과를 혼동하신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일단 유럽에서는 철도네트워크가 19세기에 걸쳐서 대규모로 확보되어 이미 항공교통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세기 전반에는 이미 피크를 이루었어요. 이후에 전쟁, 자동차의 보급 등으로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유럽의 철도네트워크의 밀도는 세계최강의 규모거든요. 그러다 보니 공항이 들어설 지역은 제한될 수밖에 없고, 아무리 부지를 확보하려 해도 도심에 가깝게 건설하다 보면 자연히 간선철도에 접근할 수밖에 없는 거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할 거예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철도망이 빈약하고, 이동거리를 볼 때 철도교통의 우위가 현저하지 않아서 고속버스가 오히려 경쟁력이 있어요. 이러한 지역의 차이를 보다 더 심도있게 생각해야겠죠.
데하카
2014-12-30 22:52:59
생각해 보니 그렇겠군요. 유럽의 철도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말이지요. 철도가 그렇게나 빽빽하면(...) 부지를 못 찾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밖에요.
여담인데, 그러고 보니까 유럽 쪽은 인공섬에다 공항을 지은 경우를 많이 못 봤습니다. 순전히 제가 많이 못 봤기 때문일까요?
마드리갈
2017-11-27 02:58:20
인공섬에 지어진 공항 자체가 상당히 드물어요.
세계최초의 인공섬 공항은 일본의 칸사이공항이예요. 이게 완공된 해가 1994년. 그리고 그 이후에는 2005년에 중부공항, 2006년에 신키타큐슈공항 및 고베공항이 인공섬으로 지어졌어요. 일본 이외의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매립해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이나 홍콩, 싱가포르 국제공항 같은 경우가 있어요.
유럽의 경우는 이미 공항 자체가 오래전에 지어진 게 많고, 북해, 발트해, 지중해 연안을 보면 그렇게 인공섬을 만들기조차 쉽지 않아요. 게다가 북해나 발트해 연안은 기상상태가 안 좋아서 무용지물이예요.SiteOwner
2014-12-31 16:18:47
일본의 경우 도쿄의 하네다 및 나리타, 나고야의 중부, 오사카의 칸사이공항은 공항철도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하네다공항은 도쿄 도심에서 아주 가깝다보니 천혜의 접근성으로 신칸센에 일방적으로 밀리지만도 않습니다. 그런데 오사카 이타미공항은 직통철도가 재래식철도는 아예 없고 오사카 모노레일 하나뿐인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 모노레일이 한큐, 키타오사카급행전철, 오사카고속철도, 오사카시영지하철 및 케이한철도와 접속하니 그나마 보완이 되기는 합니다.
이용해 본 유럽의 공항들에 대해서 돌아보자면...
영국의 경우는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과 공항철도의 접근성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런던 패딩턴역이 공항철도의 발착역으로서 기능하며 히스로 익스프레스/커넥트의 2계통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런던지하철 피카딜리선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우미치노 공항에서는 국유철도인 트레니탈리아가 논스톱 특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