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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9_192826.jpg (382.6KB)
연말 및 새해 기념으로 그린 그림 또 한 장을 공개합니다.
뭔가 '기념'이라기에는 살짝 부족한 듯하지만 최대한 분위기를 살려 그려 봤습니다.
저번에 이어 이번에는 꼬맹이들(?)을 그려 봤지요.
이 때에 먹는 과일이라면 귤이 가장 어울릴 것 같습니다. 특히 과육이 입속에서 터져 입속에 과즙이 스며드는 게 그렇게 맛이 좋을 수 없지요. 저렇게 그려놓으니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합니다.
그런데 그려 놓고 보니, 다들 성별이 모호하게 그려졌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TheRomangOrc
2014-12-31 22:52:53
앉은 자세가 다소곳하다보니 좀 여성스러워 보여서 그렇군요.
저도 요즘 귤을 많이 먹고는 있는데 가끔 신게 나오는게 좀 고통스럽네요.
그래도 과즙이 가득한 달콤함 귤은 확실히 겨울을 즐겁게 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것 같아요.
마드리갈
2014-12-31 23:34:11
역시 겨울 하면 귤, 그리고 귤 하면 겨울이예요.
오늘도 귤을 먹었는데 달고 시원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저 세계에서도 역시 그렇겠죠?
지금까지의 설정을 생각해 보면 데하카님의 세계는 아열대 기후라고 알고 있는데, 역시 일본의 서부 태평양연안같은 기후에 가까우니까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연말연시 기념작, 잘 감상했어요.
SiteOwner
2014-12-31 23:57:19
이걸 보고 있으니 귤을 먹고 싶어집니다.
주방에서 가져와야겠습니다. 그리고 귤을 먹으면서 이렇게 해를 넘기고 싶어집니다.
원래 계획은 일본에서처럼 소바를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여의치 않아서 다음해로 넘기든지 해야겠습니다.
재미있는 상황을 묘사한 그림, 기분좋게 봤습니다.
이제 곧 제야의 종이 울립니다.
데하카
2015-01-03 23:25:05
2015년이 벌써 이틀이나 지나고 나서 댓글을 달게 됩니다.
요즘은 귤을 그렇게 많이는 먹어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저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고나 할까요.
마드리갈님 말마따나, 제가 설정한 세계 속 기후는 마드리갈님이 언급한 것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정확히는 홍콩을 모티브로 했지요.
아무튼,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