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본에 무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에 차질이 생겼다니...정말 난처하시겠습니다.

그럼 일단은 오늘 일정은 예정대로, 내일의 일정은 3일의 것을 당겨서 수행하실 거고 3일은 완전히 새로이 일정을 짜야 하겠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몇시까지 회답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후보지 선정, 소요시간 및 운임 산정에 시간이 다소 걸리니 지금부터 찾아보겠습니다.

현재 본문의 글자수가 177자로 부족하기는 합니다. 상황이 해결되는대로 보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조언 협조에 적극 감사드립니다.

내일 저녁까지 일정을 맞춰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일단 1월 3일에 개관중인 시설 중에 철도박물관(?道博物館)이 있습니다만, 여기는 어떻겠습니까?

도쿄 내는 아니고 바로 북쪽에 인접한 사이타마현에 있습니다.

카야바쵸(茅場町)역에서 출발할 경우, 카야바쵸에서 우에노(上野)까지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東京メトロ日比谷線)을 이용하고, 우에노에서 오오미야(大宮)까지는 JR 타카사키선(高崎線) 타카사키행 전철을 타면 됩니다. 오오미야역에서는 철도박물관으로 가는 뉴셔틀(ニュ?シャトル)을 이용하여 철도박물관역에 내리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 52분, 운임 총액은 814엔(히비야선 165엔, JR 464엔, 뉴셔틀 185엔, IC카드 이용)입니다. 철도박물관은 10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며 입관료는 1000엔입니다. 1층에 레스토랑 일본식당(日本食堂), 2층에 레스토랑 TD가 있습니다.

혹시 원래의 도쿄디즈니랜드 방문에서 도쿄디즈니랜드만 제외하고 이후는 동일하게 하실지, 아니면 조정이 필요한지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선택에 따라 이동경로가 크게 달라집니다.

도쿄디즈니랜드를 제외하면서 일정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토요타메가웹도 좋아하지만 철도박물관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도 하나 찾아봤어요. 토코로자와 항공발상기념관(所?航空?祥記念館)은 어떨까 싶어요.

오빠가 위에서 언급한 철도박물관처럼 사이타마현에 있는데 여기는 철도박물관이 도쿄의 북쪽인 것과 달리 서쪽에 있어요. 그리고 1월 3일에 개관중이라는 것이 확인되어 있어요. 교통편은 의외로 간단한데, 카야바쵸에서 도쿄메트로 토자이선(東京メトロ東西線)으로 타카다노바바(高田馬場)까지, 그리고 거기서 세이부철도로 갈아타서 항공공원(航空公園)까지 가면 되어요. 소요시간 1시간 3분, 교통카드기준 운임 565엔. 여기도 어떨까 싶어서 제안하고 싶어요. 

철도박물관과 항공발상기념관 중 어느 쪽을 원하시는지 알려주시겠어요?

3일차에는 철도박물관 및 항공발상기념관을 둘 다 연계하는 것으로 하여 진행하고 싶습니다.

여러가지를 검토해 본 결과, 항공발상기념관을 먼저 방문하고 그 뒤에 철도박물관을 방문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기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항공발상기념관은 9시 30분부터 17시 정각까지, 철도박물관은 10시 정각부터 18시 정각까지 운영됩니다.

그렇다면 출발의 경우는 동생이 제안한 카야바쵸-타카다노바바-항공공원 경유노선을, 그리고 귀환의 경우는 제가 제안한 철도박물관-우에노-카야바쵸 경유노선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입장료는 항공발상기념관의 경우 전시관 510엔, 대형영화관 620엔, 공통할인권 810엔이며, 철도박물관의 경우 1000엔입니다.

항공공원에서 철도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경우 여러 루트가 있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루트는 세이부신쥬큐선(西武新宿線) 및 JR 카와고에쾌속선(川越線快速)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세이부신쥬쿠선 항공공원역에서 혼카와고에(本川越)행 열차를 타서 종착역인 혼카와고에까지 가십시오. 그리고 혼카와고에역에서 내리면, 남쪽의 JR 카와고에(川越) 역으로 걸어가서 신키바(新木場)행 열차를 타고 오오미야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오미야역에서부터는 위에서 설명된대로 철도박물관행 뉴셔틀을 타십시오. 1시간 9분이 소요되고 591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