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선 호빵을 먹고 싶습니다.
어제 간식으로 야채호빵, 단팥호빵을 먹었는데,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맛을 더욱 돋구어 줍니다.
물론, 너무 뜨거워도, 너무 차가워도 안 되고,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속의 맛이 빵의 맛과 잘 맞아야지요.
너무 뜨거우면 어쩔 수 없이 조금씩밖에 먹을 수 없게 됩니다...
그것 말고는 붕어빵을 한 번 먹고 싶은데...
붕어빵 안 먹어 본 지가 꽤 됐군요. 익숙한 길 말고는 밖에 나갈 일이 거의 없는데, 하필이면 그런 길을 돌아다닐 때는 저녁 먹을 때이니...
붕어빵은 어느쪽으로 먹든 맛있습니다. 머리부터 먹어도, 꼬리부터 먹어도 말이지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5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63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6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31 |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2024-09-21 | 8 | |
5830 |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2024-09-20 | 18 | |
5829 |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2024-09-19 | 22 | |
5828 |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4
|
2024-09-18 | 64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2
|
2024-09-17 | 28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2
|
2024-09-16 | 30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2
|
2024-09-15 | 36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2
|
2024-09-14 | 39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43 | |
5822 |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8
|
2024-09-12 | 132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45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47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4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52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71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9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82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57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3 |
6 댓글
대왕고래
2015-01-18 23:21:38
호빵은 먹고 싶지만 왠지 비쌀 거 같아 눈길이 잘 가지를 않네요...
붕어빵은 그래도 3개 1000원 원칙을 계속 지키고 있어서, 보일 때마다 사먹고는 해요. 전 아마 꼬리부터 먹는 스타일일거에요. 머리가 잡기 편하잖아요.
그리고 호떡도 맛있는데, 잘 보이지가 않아요. 씨앗호떡도 맛있긴 하지만 역시 호떡은 그냥 스탠다드한, 제가 2~3년전에 먹던 그런 호떡이니까요. 개인적인 견해지만요.
앨매리
2015-01-19 06:09:03
전부 다요... 해외에서 유학중이다 보니까 한국에서는 길거리에서 싸게 파는 음식들을 구하기도 힘들고 기껏 찾는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 내네요... 흑흑.
하루유키
2015-01-19 09:22:07
피자호빵이라던가 야채호빵이 생각납니다.
겨울도 끝물이니 얼른 먹지 않으면 1년을 또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마드리갈
2015-01-19 13:17:21
겨울철 음식이라면 역시 호빵, 오뎅, 우동, 스튜 같은 것들!!
호빵은 아예 봉지 단위로 된 것을 사 와서 집에서 데워 먹는 경우가 많기도 해요. 전 너무 단 맛은 좀 꺼려지다 보니 단팥호빵은 먹지 않고, 야채호빵을 가장 좋아하고 있어요.
붕어빵은 요즘 색다르게 나오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엔젤리쉬나 아자부 카페같은. 특히 아자부 카페는 요즘 TV광고에서도 자주 접할 수가 있어요.
우동의 굵은 면의 식감과 깊은 맛의 국물, 그리고 스튜의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도 참 좋아요.
TheRomangOrc
2015-01-21 19:46:54
그날그날 많이 바뀌네요.
어제는 치즈그라탕이 먹고 싶더니 오늘은 과일샐러드가 먹고 싶어요.
사과나 귤, 땅콩, 건포도 등을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린거요.
생각해보면 확실히 먹어본지도 무척 오래된 것 같아요.
SiteOwner
2015-01-25 00:58:36
뜬금없이 칠면조 요리가 많이 생각나는군요.
미군부대 내에서 군생활을 했던 영향일까요, 11월 및 12월의 마지막주에 접했던 칠면조 요리가 갑자기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여러 특별한 것들이 많긴 했는데, 역시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에는 칠면조 요리를 먹어줘야 그 해가 지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강산이 한번 하고도 반도 더 변해가는 시점에 이게 생각나다니...
그것 말고도 크림드 비프(Creamed beef)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건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