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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로 만들어지기 전부터 어렴풋이 들어 봤기에 상당히 강적인 건 예상하고 있었지요.

오늘 방영된 29화에서도 칸, 폴나레프 등을 조종하며 그 강함을 보여 줬지요. 특히 성우분의 열연도 더해서요.


그런데... 꼬마를 통해 죠타로한테 검신을 날리려다 엉뚱한 데로 날아가는 데에서부터 개그캐릭터화되더군요.

투과 능력을 꺼야 되는데 안 꺼서 나일강으로 가고, 거기다가 소의 궁둥이에 박혀서 소가 날뛰는 바람에 나일강에 빠지고...

뭐, 결국은 물고기와 게들을 애타게 부르지만, 무시당하고 말지요.


강적치고는 최후가 상당히 개그였습니다.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마드리갈

2015-02-07 23:58:30

일단 29화부터 봐야겠네요.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일단 직접 봐야 어떻게 기묘하게 전개된 것인지가 제대로 잘 보이니까 말이죠. 아누비스신은 러시아식 유머처럼, 본체가 스탠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스탠드가 본체를 다루는 것이라서 그것 자체도 굉장히 기묘하니까요. 안그래도 어떻게 전개될지가 꽤 궁금해지고 있어요.


보고 왔어요. 정말 코미디가 아닐 수 없었어요!!

게다가 물체를 관통하는 그 특기가 오히려 독이 되었을 줄이야!!

대왕고래

2015-02-08 22:14:42

아누비스 이도류는 엄청났었죠. 만화에선 죠타로의 오라오라를 다 상쇄해버리기도 했었고, 애니에선 거기에 이어 죠타로에게 상처까지 낼 정도... (원작에서도 상처를 냈던가요?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확실한 건 죠타로랑 거의 같은 수준으로 강했다는 거죠.)

원래 아누비스 자체가 그 사람을 조종하는 대신 그 강함은 그 사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예를 들자면 꼬맹이가 잡으면 꼬맹이 수준, 챠카가 잡으면 그냥 검 잡은 일반인 수준), 하필 동생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10년 이상 스탠드를 연마해 온 검술의 달인이 그걸 잡아버렸으니... 죠타로가 이긴 게 어찌 보면 대단한 거에요.

그리고 아누비스신은 나일강 바닥에서 녹슬어버려 생각을 그만두었죠. 원작에서도 웃겼었는데, 애니로 더빙되니까 더욱 웃기더군요.

TheRomangOrc

2015-02-09 01:50:15

워낙 집념이 강한 성격이다보니 그만큼 상당히 고전하기도 했었죠.

아무래도 죠죠시리즈는 스탠드 자체의 능력보단 사용자의 정신력이 지니는 영향이 더욱 큰 작품이니까요.


다만 아누비스신이 원래 부터 굉장히 기묘한 설정을 지녔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황당한 결말도 나름 납득이 되긴 해요(...)

참 길고 긴 죠죠 시리즈 내에서도 유례가 없을 유니크한 스탠드였어요.

데하카

2015-02-09 16:55:37

아누비스신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긴장을 잔뜩 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나일강으로 날아갈 때부터 분위기가 갑자기 개그로 돌변하더군요. 거기에 BGM과 성우의 연기까지 곁들여서 더더욱요.

다음은 또 무슨 에피소드일지 기대되네요. 듣기로는 죠셉과 압둘이 고생한다던데...

SiteOwner

2015-02-21 02:07:43

낯선 물건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기 마련인데, 예의 아누비스신은 바로 그 점을 노린 것 같습니다. 간혹 일어나는 사고 중 지뢰를 보고 궁금해서 이리저리 건드리다 터진 사고나, 독이 든 음료를 그냥 두었는데 그것을 발견하고 마셨다가 죽거나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사고에서 역이용하여 이런 스탠드를 만든 것 같습니다. 영어로 말하자면, "Curiosity killed the cat." 이라고 할까요.

그나마 이기 덕분에 잘 해결되었지요. 정말 큰일날뻔 했습니다.


그리고 후속하는 회차인 바스테트 여신의 경우도 아주 어이없는 곳에 전기콘센트가 나타나고 그것을 건드린 사람을 자화시켜 버리는 것인데, 죠셉과 압둘이 어떻게 그것을 해결할지도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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