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DC-10 / MD-11 여객기 프로모션 영상

B777-300ER, 2015-02-17 21:58:46

조회 수
173


https://www.youtube.com/watch?v=Q2UnykgWYPE


맥도넬 더글러스 사(이하 MD) 가 DC-8의 약진에 뒤이어 대량 항공수송 시대에 말맞춰 1970년에 출시한 DC-10의 프로모션 영상입니다.

DC-10은 DC-8, 보잉 707 등 당시 주력 여객기에 비하여 두 배나 되는 승객 / 화물 수송량을 자랑하였으나 화물실 문 설계 결함이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MD에서는 이를 알고도 묵살하였다가 1972년 아메리칸 항공 96편 사고, 1974년 터키항공 981편 사고 등 대형 인명피해가 뒤따른 사고를 야기했고, 이후 잇따른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MD의 지위와 명예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후 MD에서는 DC-10을 대폭적으로 개량하여 1991년 MD-11을 출시하였지만, 오래지 않아 에어버스 A330, 보잉 777 등 장거리 대량 수송이 가능하면서도 연료비는 비교적 적게 드는 여객기의 출현으로 인하여 MD사는 결국 1997년 한때 자신의 경쟁자였던 보잉에 인수합병되었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3 댓글

TheRomangOrc

2015-02-17 23:26:00

그러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고치거나 개선하려 하지 않고 속이다 결국 그런 대형 사고를 내다니...

정말 파렴치 하네요.


결국 대형 사고가 터지고 몰락하였으니 업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애초에 미리 시정했다면 그러한 사고 역시 없었을태니 역시 참 씁쓸해져요.  그러한 몰염치한 일과 이로인해 터지는 참사는 요즘에도 변하지 않았으니 그 또한 한탄스럽네요.

SiteOwner

2015-02-21 20:33:20

항공사의 기체도입비용에서 상당히 비중이 큰 것이 엔진인데, 3발기는 쌍발기의 항속력 부족 및 ETOPS 규정에 의한 회항시간 확보 문제 및 4발기의 높은 엔진 구매비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상당히 각광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위의 DC-10 및 MD-11은 실내에 복도가 2열로 있는 광동체 여객기로, 같은 체급의 기종은 록히드 트라이스타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3발기는 가운데 엔진의 배치가 항상 말썽이어서 설계도 까다롭고 운용에서도 문제가 많습니다. 위의 DC-10 및 MD-11은 가운데 엔진의 위치가 높아서 정비성이 심각하게 안 좋은데다 록히드 트라이스타는 S덕트 구조가 상당히 복잡했고 고효율 고신뢰성의 대구경 터보팬엔진이 속속들이 실용화되면서 쌍발기에 밀려 버렸습니다. 게다가 뒤가 무거워서, 화물취급 중 뒷부분이 주저앉는 문제는 어느 설계방식이든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마드리갈

2015-02-24 23:45:58

3발기...전 일단 공항에서 직접 보거나 탑승한 적이 없어요. 지금껏 해외여행을 하면서 탔던 것은 보잉의 기종으로는737, 747, 767, 에어버스의 기종으로는 A300 및 A330으로, 747을 제외하면 모두 쌍발기였어요.


두 기종 모두 전신인 DC-10이나 후계기인 MD-11이나, 여객기보다는 화물기로 많이 쓰이고 있어요. 일단 쌍발기에 비해서는 출력이 강하고, 4발기에 비해서는 저렴하니까요.

DC-10은 미 공군 및 네덜란드 공군에서 공중급유기로 쓰이고 있어요.

MD-11은 작년에 네덜란드 KLM항공이 여객기에서 퇴역시켰지만, 페덱스나 UPS, 루프트한자 카고 같은 곳에서 여전히 화물기로 대거 운용하고 있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29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32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8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0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59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2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38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21
5817

이런저런 이야기

3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40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47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51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35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1
  • new
SiteOwner 2024-09-04 34
5812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

1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3 36
5811

대기업은 은행이나 언론사를 가지면 안되는 것일까?

2
  • new
마드리갈 2024-09-02 39
5810

창작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

5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1 60
5809

중국의 관점에서 말하는 근주자적(近朱者赤)의 사례

2
  • new
SiteOwner 2024-09-01 43
5808

카말라 해리어(Kamala Harrier)의 기회주의 경제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8-31 46
5807

1996년의 열사정국 그리고 2024년의 탄핵정국

2
  • new
SiteOwner 2024-08-30 61
5806

1984년 수해의 북한 그리고 2024년 수해의 북한

2
  • new
SiteOwner 2024-08-29 48
5805

최근 북한의 폭우가 미친 의외의 영향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8-28 75
5804

폴리포닉 월드에서 발달한 것들 - 에너지 및 정보기술

2
  • new
마드리갈 2024-08-27 47
5803

10월 1일 임시공휴일이 친일이라면 성립하는 논리

2
  • new
마드리갈 2024-08-26 52
5802

폭염경보 발령 연속 30일째의 일상

2
  • new
마드리갈 2024-08-25 54
5801

교토국제고등학교의 기적적인 코시엔(甲子園) 우승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8-24 5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