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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그리고 봄을 맞으며 든 생각

마드리갈, 2015-02-23 23:32:59

조회 수
166

이제 확실히 따뜻해졌어요.

그래서 봄이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지만, 봄이 다가오면 황사가 다가오기 마련이예요.

오늘도 예외가 아니라서, 외출하기도, 그리고 실내환기에도 부적당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전 보통 이러한 해빙기에 건강이 악화되는 터라 특히 조심하고 있어요.

올해는 불행중 다행일까, 1월 한달동안 가벼운 감기에 좀 고생한 데에서 면역력이 생겼는지 아직은 아프지는 않아요.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고 있어요. 방심은 금물이니까요.


이런 날씨를 겪으면서 하나 생각나는 게 있어요.

봄이라는 것은 해빙기인 동시에 일종의 성장통같다는.

흐린 하늘, 그리고 일시적인 건강 악화가 지나면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는 것 같다고.

세상이 예측하기 힘들만큼 어수선하기 짝이 없지만, 이렇게 흐리고 우울한 나날이 지나면 밝고 맑은 세상은 틀림없이 온다는 이 법칙만큼은 앞으로도 변함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8 댓글

대왕고래

2015-02-23 23:36:20

마스크를 쓰고 갔는데도 입 안이 칼칼(?)한 기분이었습니다. 영 좋은 날씨는 아니었어요.

그나마 오후에는 좀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봄이 더 나으니까요. 황사도 곧 끝날거고... 아마도요.

마드리갈

2015-02-23 23:44:34

정말 입 안에 먼지가 쌓이는 느낌이었어요. 텁텁하고, 게다가 한낮에도 안개낀 것마냥 풍경이 그렇고...

그래서 꽤 우울했어요.

아무래도 따뜻한 계절이 많이 좋긴 해요. 겨울을 좋아하긴 해도, 다른 계절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그런 것이고, 항상 초저온 상태인 남극 같은 데서는 계속 정주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일단 그 이전에 남극에 갈 기회 자체가 주어질지도 의문이지만요.

하루유키

2015-02-24 23:59:19

다른 분들은 날씨가 풀리기를 바라시는 것 같은데 체질상 더위에 쥐약인 저로썬 이제 반년 넘게 더위와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슬프네요. 이번 겨울도 어어 하다가 다 지나가 버린 느낌이고... 암튼 감각이 둔해서 그런가 아니면 신경을 안쓰는 건가 황사가 심하다고는 했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어 시야가 조금 뿌옇네" 정도였고 나중에 뉴스라던가 사진 보고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마드리갈

2015-02-25 23:57:45

그렇군요. 사람마다 체질이 모두 다르니까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겠어요.

기온의 고저 여부를 떠나서 황사는 정말 좋게 여겨질 수가 없어요.

눈을 뜨면 눈이 따가운데다 숨을 쉬면 먼지맛이 나고 있어서 상당히 불쾌하고, 그러다 보니 대외활동을 하기도 힘들고 금세 지치기 쉬워지다 보니까요. 경치가 안 좋은 건 말할 필요도 없어요.

TheRomangOrc

2015-02-27 23:18:26

덕분에 저도 낮에 자전거를 타고 운동할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했었어요.

다만 이러니 아무래도 호흡으로 인해 마스크가 축축해져서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꾹 참고 운동했지만 황사나 미세먼지가 없으면 아예 마스크 자체가 필요가 없을태니 역시 불편해요.

마드리갈

2015-02-28 18:02:46

황사로 인해 활동이 제약되는 것은 정말 불편해요.

그리고 아무리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바로 숨쉬는 것보다 나을 수는 없다 보니 확실히 불편해요.

황사가 심해지면 아무래도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 실내에서, 그리고 운동량을 줄여주시는 편이 좋을 거예요.

카멜

2015-03-01 21:27:11

저번에 봤더니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더군요. 정말 밖에 나가는데 무슨 공기에 모래맛이 나는 기분(...) 

마드리갈

2015-03-02 13:59:26

모래맛 공기, 정말 끔찍했어요.

정말 밖에 나가기가 싫어지는데, 그렇다고 안 나갈 수만도 없고, 그래서 여러모로 불편하기 짝없었어요.

그나마 요즘은 조금 완화되었는데...황사없는 봄을 맞이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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