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 그림은 본문의 내용과 상관 있습니다. 매우.)
말기암으로 고생고생하시던 이모가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지금 산소호흡기를 끼고 누워계신데, 호흡기를 빼면 영면하십니다.
아직은 호흡기를 끼고 계시지만, 이 시점에서 상태가 정말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어제 그래서 병원 갔던 엄빠가 오후에 왔는데, 김밥 싸려고 시금치 삶고 무치는데 이모기 위독하다고 전화가 와서 다시 가셨습니다.
지금은 아부지만 출근때문에 왔어요.
참고로 이모한테 조카 맡기고 잠수타던 둘째아들은 돌아왔는데요.
이모부가 입원한 거 사진 찍어서 보내니까 왔대요.
이야...
근데 암 말기인 엄마한테 애 맡겨놓고 잠수 탄 시점에서 저는 이 인간 사람 취급하는 거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나중에 만나면 한대 후려치고 싶네요.
조카는 조카대로 스트레스 받아서 칭얼대고 이모는 아픈데도 그런 애 보느라 고생고생하는데 잠수를 타?
심지어 연락을 몇백번을 했는데도, 미안하다고까지 했는데도?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 됩니다.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15 |
일 베티사드(Ill Bethisad) 속의 한국21 |
2013-02-28 | 987 | |
14 |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7 |
2013-02-28 | 166 | |
13 |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2 |
2013-02-28 | 241 | |
12 |
피곤하네요...3 |
2013-02-28 | 287 | |
11 |
다들 안녕하세요3 |
2013-02-28 | 249 | |
10 |
안녕하세요5 |
2013-02-27 | 286 | |
9 |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8 |
2013-02-27 | 343 | |
8 |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2 |
2013-02-27 | 480 | |
7 |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5
|
2013-02-27 | 207 | |
6 |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9 |
2013-02-27 | 525 | |
5 |
안녕하세요2 |
2013-02-26 | 198 | |
4 |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8 |
2013-02-26 | 214 | |
3 |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3 |
2013-02-26 | 218 | |
2 |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10 |
2013-02-25 | 356 | |
1 |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3 |
2013-02-25 | 196 |
5 댓글
마드리갈
2015-04-05 23:28:38
이모님이 정말 위독하시군요.
내일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지금 블랙홀군님의 심란함이 바로 느껴지고 있어요.
그나저나 그 둘째아들이라는 자는 정말 너무하네요. 사람이 정말 그래서야...
사실 있는 욕 없는 욕 다 하고 싶지만, 겨우 참고 있어요.
경황이 없을텐데 이렇게 글을 남겨 주신 점에 감사드려요. 그리고 상황의 호전이 일어나기를 같이 기도드릴께요.
SiteOwner
2015-04-05 23:59:45
엄청난 일을 겪으셔서 아주 힘드시겠습니다.
무슨 말씀을 해 드려야 위로가 될지...지금 이 상황이 거짓말이 될 정도로 크게 호전되기를 희망하겠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모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TheRomangOrc
2015-04-06 15:44:58
무척 위급한 상태 시군요...
거기다 더해 상황까지 그리 되어버렸으니 참으로 안타까워요.
부디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앨매리
2015-04-07 13:11:50
아아... 글만 읽어도 심란한 심정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이모님이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블랙홀군
2015-04-07 22:06:59
+덧붙임
오늘 병문안을 갔는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