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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겪은 일입니다만.
박사가 정전기 뺸다고 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문제는 박사가 수컷 왕구리고 제가 암컷 라이츄라는 데 있죠.
더 웃긴건...
옆구리를 찔렀어요.
제가 모를줄 알았나본데 저는 스킨십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스킨십 자체는 좋아하지만) 그런거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경우 잘 없어서 처음이라고 했더니 빵터지던데요.
...그러고 나중에 자기 팔 만진건 성추행이라고 뭐라고 하는데...
아 그때 내가 화를 냈어야 하나 싶네요.
+그외에...
1. 자기 낮춰 부를까봐 아예 처음부터 나이 밝히고 들어가기
2. 아랫사람에게 초면에 반말하기(보통은 '어, 나보다 어린데 말 놔도 돼요?'->반말이 되죠)
3. 자기 낮춰보면 다짜고짜 화내기
...등이 있지만 생략하죠...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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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15-05-17 02:59:11
정전기를 뺀다고 남의 옆구리를 찔러요? 뭐 그런 무례한 사람이 다 있어요...?
그런 신체접촉을 굉장히 싫어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그런 건 동성간에도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실례되는 행동인데, 이성간에는 더욱 해서는 안될 행동이예요. 정말 화를 내지 않으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그것 말고도 정말 저질이예요...사람을 사람 그 자체로 판단하지 않고 나이로 판단하나...
블랙홀군
2015-05-18 17:25:13
껄떡댄다->여자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한다(...)로 수정했습니다.
마드리갈
2015-05-18 13:27:54
그렇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더러운 행위가 정당화되지는 않아요.
운영진으로서 말씀드려야 할 게 있어요.
댓글 속의 "껄떡댄다" 라는 표현은 순화해 주실 수 있는지요? 언급된 그 인물이 상당히 무례한 것은 이미 공감하고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포럼에서는 언어의 품격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 그 점을 한번 더 돌아봐 주셨으면 해요.
블랙홀군
2015-05-18 01:19:59
다른 여자사람들한테도 그런 식으로 적극적으로 구애할지도(...) 모를 노릇이죠.
이제 슬슬 장가 갈 나이거든요.
안샤르베인
2015-05-17 18:17:12
전 옆구리를 찌르는 행동도 해보고 당해본 적도 있지만 적어도 이성에게선 아니었는데 저건 좀 많이 무례한 행동 같은데요.
블랙홀군
2015-05-18 00:38:06
아마 제가 반응이 없으니까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이예요.
Portal
2015-05-18 00:40:10
어째서 자신의 옆구리를 찌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일까.블랙홀군
2015-05-18 00:56:25
살이 없어서요대왕고래
2015-05-18 21:57:09
영 그렇네요, 이건. 보통 함부로 터치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 많다는 거, 20년 넘게 살면 한번쯤은 배우지 않는가...
확실히 영 아니에요. 허락 맡고 만져도 좀 조심스러운 게 정상 아닌가 싶고 말이죠.
....게다가 왜 자기 케이스에는 갑자기 성희롱이라는거지... 이게 제일 심각한데요.
SiteOwner
2015-05-19 23:59:12
세상에는 별 희한한 사람들이 다 있는데, 예의 박사라는 자는 빈말로도 좋은 말을 못 해주겠습니다.
일단, 손버릇이 상당히 좋지 않은 사람이군요.
그리고 정전기가 있으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지 타인의 의사에 반한 신체접촉으로 해결해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나이로 뭔가 해보려고 하는 태도 자체가 아주 한심합니다. 바꿀 수 없는 요소인 연령으로 남의 위에 서려고 하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내세울 것 하나없이 못났다는 것과 다를 게 뭐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