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닌자가 있다?!?!?

조커, 2015-05-23 17:03:46

조회 수
147

진짜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벙쪘지만...
너무 일만 하고 산 일주일이라 피로가 장난 아닌 상황이어서 좀 산책이나 할까 하고 동네를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검은게 휙 하고 지나가서 "으악 이게 뭐야!" 하고 움찔해서 뭔가 봤는데....
제눈이 잘못되거나 눈이 노안이 되어 침침해진게 아니라면 제가 목격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1. 닌자 흑장의
2. 복면
3. 뭔가 유치해보이는 직도가검(으로 보이는 것)이 등에 메여짐
4. 왼손은 뭔가 수인을 맺은거마냥 두 손가락만 올리고 들고 있음
5. 변태냐?
 
몇초동안 제 앞에 있는 뭔가 이상한 것과 눈이 마주치고는 그 닌자(처럼 보이는 이상한 것)는 다시 후다닥 달려가더군요.
.....뭐...일단 제가 지금도 사실 벙찐 상태라 할말은 없지만....제 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3 댓글

SiteOwner

2015-05-23 22:47:49

기묘하군요. 모종의 코스프레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그냥 중2병 컨셉트?

일단 후미진 곳에서 그런 특이한 행색을 한 사람을 보면 조커님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놀랄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그런 수상한 사람을 보면 간첩일 확률이 높으니 신고해야 한다고 교육받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는 못 봤지만, 산에서 노루나 고라니같은 초식동물과 마주친 적은 있습니다. 멧돼지같은 위험한 것이 아닌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마드리갈

2015-05-24 00:33:23

괴이한 복장을 한 사람은 확실히 경계할만해요. 게다가 칼 같은 것을 소지하고 있다면 더욱 위험하겠죠.

실제로 검도 유단자가 진검을 갖고 다니다가 행인들을 공격하여 중상을 입힌 사건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검은색의 전신을 감싸는 옷을 입고 다니면 덥지는 않으려나요? 사실 요즘 외출할 때는 옷입기가 참 미묘한 게, 아침과 저녁은 춥고 한낮은 더우니 어떻게 맞춰야할지가 애매해지거든요.


많이 놀라셨나봐요. 지금은 진정하셨기를...

대왕고래

2015-05-25 22:42:22

어... 어린 아이였을까요? 어린 아이가 그렇게 퀄리티 높은 코스프레를 할 거 같지는 않은데... 누구였을까요?

아무튼 기이한 일이네요. 뭐하던 사람이었을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0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

6
  • new
Lester 2025-03-02 155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49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0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3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5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2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49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2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4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54
6030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06 4
6029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new
마드리갈 2025-04-05 10
6028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04-04 35
6027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5-04-03 31
6026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

2
  • new
마드리갈 2025-04-02 51
6025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

2
  • new
마드리갈 2025-04-01 39
6024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31 55
6023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28 54
6022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

2
  • new
마드리갈 2025-03-26 45
6021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

1
  • new
SiteOwner 2025-03-25 47
6020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

2
  • new
SiteOwner 2025-03-24 52
6019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

2
  • new
마드리갈 2025-03-23 54
6018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

2
  • new
SiteOwner 2025-03-22 58
6017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

2
  • new
SiteOwner 2025-03-21 65
6016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

2
  • new
SiteOwner 2025-03-20 57
6015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new
SiteOwner 2025-03-19 56
6014

"극도(極道)" 라는 야쿠자 미화표현에 대한 소소한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5-03-18 59
6013

요즘은 수면의 질은 확실히 개선되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3-17 62
6012

최근의 몇몇 이야기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3-16 80
6011

"그렇게 보인다" 와 "그렇다" 를 혼동하는 모종의 전통

2
  • new
마드리갈 2025-03-15 64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