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도쿄메트로 지하철 박물관-도쿄 스카이트리 순으로 진행합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키하바라역으로 갑니다.
드디어 아키하바라 역에 도착하여 경험을 되살려 아키하바라 거리에 갑니다.
4개월 전에 물어 갔던 그 거리에 제 힘으로 다시 왔습니다.
아키하바라 거리는 각종 취미거리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전기제품, PC 등의 주요 거래지이기 때문에
이날은 중국 및 각종 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한국 차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 성공한 버스가 눈에 띕니다.
라디오타워와 함께 아키하바라 문화의 본산 중 하나인 애니메이트에 다시 찾아 최신 물품들을 샀습니다.
이 날만큼은 애니메이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상점에서의 메인 코너가 러브라이브일 정도로 러브라이브의 저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정오가 조금 지나니 금세 지갑은 가벼워졌지만 대신 취미물품은 묵직해졌습니다.
아키하바라는 메인 거리뿐만 아니라 이런 뒷골목도 잘 탐방하면 알짜배기 구경거리 및 구입 물품들을 양껏 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오기 위하여 수 개월을 기다린 보람을 느낄 정도로 충분히 원하는 취미거리를 즐기고 건져올렸습니다.
우측에 유키미쿠의 최신 피규어 홍보가 걸려 있습니다.
숙소에 잠시 들른 후 카사이 역과 맞붙어 있는 도쿄메트로 지하철 박물관에 가도록 합니다.
도쿄메트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박물관입니다.
1920년대 일본 지하철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당시에 쓰이던 열차 및 기술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시민을 실어날랐던 그들도 지금은 이곳에서 열차 동호인 등의 사람들을 싣고 영원히 달리고 있습니다.
철도동호인의 명소 중 하나답게 지하철 시뮬레이터까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지하철박물관에서 바로 도쿄스카이트리 역으로 이동합니다.
스카이트리 공식 후원사인 일본항공 간판이 반깁니다.
스카이트리는 제가 여행하기 며칠 전에 개관 3주년을 맞았습니다.
드디어 스카이트리의 위용이 눈 앞에 등장했습니다.
외국인 한정으로 스카이트리 전망대에 먼저 오를 수 있는 우대권을 발급받고 전망대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스카이트리에서 운영되는 엘리베이터는 현재 히타치와 도시바가 일정 구간을 나누어 납품하였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도쿄 시가지가 제 발 밑에 지도처럼 펼쳐집니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높이 올라가기로 합니다.
최상층 전망대의 경치는 그야말로 차원을 달리합니다.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매장 등지를 둘러보며 내려옵니다.
저녁의 스카이트리를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숙소에 돌아갑니다.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한 하츠네 미쿠 도라야키를 저녁으로 먹으며 두 번째 날도 막을 내립니다.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是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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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5-05-27 21:42:20
아키하바라...가 본지가 오래 되었다 보니 요즘은 어떨지 궁금했는데, 올려 주신 사진 덕분에 잘 감상하고 있어요. 건물들은 큰 변화가 없지만 외벽 광고는 역시 유행하는 컨텐츠들로 바뀌어 있는 점이 확연히 보여요. 아키하바라에 갈 기회가 다시 오면 애니 블루레이랑 몇 가지 필요한 기자재를 좀 사오고 싶어져요.
도쿄스카이트리도 참 멋지지만, 저에게는 역시 지하철박물관 쪽이 보다 눈에 띄여요. 역시 철도를 좋아해서일까요? 그리고 과거의 자료를 저렇게 잘 보존해 오고 있는 점이 좋아 보이기도 해요.
맨 마지막 사진에서는 미쿠 도라야키는 물론, B777-300ER님의 다리도 같이 보여요!!
SiteOwner
2015-06-07 22:54:02
아키하바라, 카사이 지하철박물관, 그리고 오시야의 도쿄스카이트리...
사진들을 잘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키하바라에서 현금박치기매장(現金問屋)이라고 불리는 점포들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산 적이 좀 있습니다. 가개의 셔터를 열면 물품은 안에 박스채로 쌓여 있고 그 앞에 테이블 하나 갖다놓고 파는 그런 식으로 영업했던 것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점포 위치가 찾기 쉽지는 않고 개점시각도 좀 이른 편이긴 했습니다. 앞으로 사정을 잘 알아가신다면 그런 곳을 찾는 것도 꽤 좋습니다. 단, 거래영수증은 확실히 챙겨둬야 합니다. 구매액이 많은 경우 입국시 자진신고 때의 증빙자료로 써야 해서 그렇습니다.
지하철박물관에도 가셨군요.
일본 지하철의 아버지인 하야카와 노리츠구의 흉상 및 해설자료가 눈에 띕니다. 저 흉상은 긴자역에도 있습니다.
순간 노가미(野上)가 어디지 했는데, 우에노를 잘못 봤습니다. 과거의 가로쓰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것임을 잠시 잊었습니다.
역시 도쿄 스카이트리의 전망은 굉장하군요. 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미다구도 많이 발전해가는 것 같아서 좋아 보입니다. 경내의 태피스트리의 언어유희도 재미있습니다. 일부러 ありまスカイ라고 쓴 것.
3일차와 4일차에 대해서는 오늘 내로 코멘트가 안될 것 같습니다. 내일 이어서 코멘트하지요.
그럼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