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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플래티나, 2015-05-27 23:50:59

조회 수
132

그러니까... 큰 일이 난 건 아니고요.

제가 쓰는 방에서 곰팡이가 증식중입니다.

방에 있다 보니까 바닥이 축축해서 조금 뜯어내고 말리던 게 점점 커져서 제 방 절반 정도를 뜯어냈군요.

그래서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 말싸움이 좀 있었습니다.


들어 보니까 전에 살던 사람이 그 방을 아예 안 썼다더군요. 거의 서재로 썼다나 뭐라나...

그건 그렇고, 전에 살던 사람은 얼마나 우리를 고생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청소를 전혀 안 해 놓고 가서 부모님이 집청소 하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들까지 생각하면, 역시 사람이란 떠날 때도 나쁜 흔적은 남겨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플래티나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SiteOwner

2015-05-28 20:49:18

곰팡이 문제...그거 끔찍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게다가 전의 입주자는 정말 너무하군요. 머문 뒤에는 자취를 남기지 않아야 하는데...


사실 저는 그걸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서울에서 살았을 때 그것으로 피해를 많이 입어서 곰팡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러모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곰팡이 문제만도 아니었고 다른 사건도 겹쳐서 총체적인 난국이었지만요. 그 때가 워낙 심각했다 보니 요즘도 주말에는 좀 번거롭더라도 취약해지기 쉬운 곳을 점검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해 두고 있습니다.

마드리갈

2015-05-29 22:51:46

곰팡이라니...정말 곤란하네요...지금은 해결이 잘 되었나요...?

앞으로 장마철이 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으니 지금 건조하고 기온이 높을 때에 확실히 곰팡이를 제거해 둬야겠어요.

그리고 이전 입주자의 무책임으로 여러모로 문제가 생기네요. 청소조차 전혀 안 하고 나가다니, 진짜 몰상식에도 정도가 있다는 게 제대로 보여요. 정말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어요.


문제가 해결된 평안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래요.

스타플래티나

2015-06-02 22:28:48

한 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원래 방으로 돌아가지는 못했군요.

집주인과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생각보다 진척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쯤 제 방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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