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점심 시간에 도서관에서 도시락을 먹고 나서 도서관 옆의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뭐 몸을 크게 움직인 것도 아니고, 그냥 산책로를 걸어가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발목이 꺾이더니, 그대로 옆에 자빠졌죠. 그것도... 모래밭에 말이죠. 왜 고운 모래 말고 자갈이 섞인 모래 있잖습니까.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까졌죠. 다행히도 손은 배수구를 짚어서 상처는 전혀 입지는 않았습니다만...
난감하더군요. 피가 흐르는데, 가까운 곳에 약국이 안 보이고... 그래서 어떻게든 가장 가까운(300m 떨어진) 약국에 다녀왔지요.
연고 붙이고 밴드 붙이고 하니까 좀 낫군요. 좀 후끈거리기는 하지만요.
후... 넘어지는 순간만큼은, 정말 아찔했습니다. 이 나이에 자빠지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
|
2024-11-24 | 3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1
|
2024-11-21 | 13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
|
2024-11-20 | 17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
|
2024-11-19 | 20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1
|
2024-11-18 | 4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3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
|
2024-11-16 | 25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61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3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
|
2024-11-13 | 28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
|
2024-11-12 | 38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
|
2024-11-11 | 39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2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
|
2024-11-09 | 4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07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0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47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2 | |
5878 |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가 도움이 될지?5
|
2024-11-03 | 82 | |
5877 |
아팠던 달이 돌아와서 그런 것인지...2
|
2024-11-02 | 52 |
3 댓글
SiteOwner
2015-07-04 00:48:25
어느 나이라고 해도 넘어지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괴감은 가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찰과상을 입으면, 당장의 통증도 심하지만 더운 날씨라서 곪기도 쉽습니다. 그러니 앞으로의 소독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어지럽다거나 속이 울렁거리거나 하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 보셔야 합니다. 전 머리를 부딪쳐서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어지러움에 다 토한 적이 있었고 후유증도 수일 지속된 적이 있었습니다. 걱정되어서 말씀드립니다.
대왕고래
2015-07-04 23:10:07
와, 아우, 진짜 아팠을 거 같은데요...
그런 경우 있죠, 길 가다가 아무 이유없이 접질러진다거나 해서 넘어지는 경우.
심장이 철석하고 내려앉는 기분에, 심장뛰는 게 그 상태에서 멈추지가 않더라고요, 제 경우는.
괜찮으신 거 같아 다행이네요. 아무튼 다음에는 조심하셨으면 하네요.
마드리갈
2015-07-05 23:09:18
넘어져서 출혈까지...끔찍하네요. 지금은 괜찮아요?
정말 많이 놀라셨을 게 보이고 있어요.
넘어지는 사고는 성별, 노약 여부를 가리지 않는듯해요. 그러니 특히 조심하여야 하실 거예요.
그리고 찰과상 통증은 의외로 오래 갈 수 있으니까 치료를 잘 하시길 바래요.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보통 무릎을 드러내놓고 다니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