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창밖에는 비가 오고 있고, 추우면서 동시에 더운 기이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러모로 신경이 날카롭네요.
TV를 켜면 민생에는 관심없고 온통 반대를 위한 반대만이 횡행하는 정쟁이 항상 먼저 보도되고 있어요. 그리고 드라마는 왜 그렇게 악다구니가 심한지 모르겠어요. 아침, 저녁 드라마 할 것 없이 그런 것들은 채널을 돌리다가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확 나빠지고 있어요.
인터넷도 여전히 혼란스러운 것들이 가득하고...
그나마 책 속의 내용이 변하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여러가지를 해야 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건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5898 |
왜 또 입원할 상황이...5
|
2024-11-27 | 21 | |
5897 |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없군요2
|
2024-11-26 | 18 | |
5896 |
꼰대와 음모론, 그 의외의 접점2
|
2024-11-24 | 37 | |
5895 |
오늘부터는 여행중입니다2
|
2024-11-21 | 29 | |
5894 |
멕시코 대통령의 정기항공편 이용은 바람직하기만 할까2
|
2024-11-20 | 32 | |
5893 |
10세 아동에게 과실 100%가 나온 교통사고 사례2
|
2024-11-19 | 34 | |
5892 |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4
|
2024-11-18 | 65 | |
5891 |
근황 정리 및 기타.4
|
2024-11-17 | 68 | |
5890 |
그럴듯하면서도 함의가 묘한 최근의 이슈1
|
2024-11-16 | 36 | |
5889 |
이것이 마요나카 철도 사무국의 진심입니다!4
|
2024-11-15 | 70 | |
5888 |
홍차도(紅茶道)2
|
2024-11-14 | 42 | |
5887 |
예금자보호한도는 이번에 올라갈 것인가2
|
2024-11-13 | 46 | |
5886 |
마약문제 해결에 대한 폴리포닉 월드의 대안2
|
2024-11-12 | 49 | |
5885 |
이번 분기의 애니는 "가족" 에 방점을 두는 게 많네요2
|
2024-11-11 | 51 | |
5884 |
방위산업 악마화의 딜레마 하나.
|
2024-11-10 | 45 | |
5883 |
"N" 의 안일함이 만들어낸 생각없는 용어들1
|
2024-11-09 | 53 | |
5882 |
트럼프 당선 & 수능과 교육 이야기4
|
2024-11-08 | 118 | |
5881 |
있는 법 구부리기4
|
2024-11-06 | 72 | |
5880 |
고토 히토리의 탄식2
|
2024-11-05 | 56 | |
5879 |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가는 건 일단 맞게 보이네요3
|
2024-11-04 | 58 |
8 댓글
대왕고래
2015-07-09 14:03:10
확실히 들려오는 내용이 전반적으로 좋은 내용은 하나도 없으니 그렇긴 해요.
가능하면 신경을 안 쓰면 좋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신경을 끈다는 게 좀 그렇고...
이래저래 어쩔 수 없네요. 그냥 우리 모두가 힘내면서 살아가는 게 전부라고 생각해요.
마드리갈
2015-07-12 22:33:02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지금은 생각나는 말이 이것밖에 없어서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께요.
양해를 부탁드려요.
조커
2015-07-09 14:58:57
"국가가 세포분열해서 개인이 된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의지를 지닌 개인이 모여 국가를 구성하는 것인 이상, 어느 쪽이 먼저고 어느 쪽이 나중인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명한 이치일 겁니다."
"인간은 국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지만, 국가는 인간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은하영웅전설의 주역 중 하나인 양 웬리의 많고 많은 명 대사중의 두가지 구절입니다만 현재의 시국에 이만큼 와닿는 말이 없다고 봅니다.
국가의 상위지배 구성원들이 이 구절에 담긴 의미에 대해 하루빨리 깨달아줬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만...쉽지는 않겠지요.
그저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는것이 최선인거 같습니다. 저 위의 구절처럼 국가는 저희 하나하나가 모여서 이뤄진 존재니까 우리가 정신차리고 스스로 깨어있다면 국가도 잘.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희망이지만 가져도 좋잖아요? ㅠㅠ
마드리갈
2015-07-12 22:34:17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언젠가 그런 희망이 실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말도 쓰고 싶지만, 지금으로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점을 감안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Lester
2015-07-10 23:27:28
의도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러가지 의미에서 혼란스럽다는 게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다 보니 "다들 취했는데 나 혼자 취하지 않았다간 불이익이 생길 것 같아서" 취한 척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마드리갈
2015-07-12 22:37:16
다들 취했는데 나 혼자 취하지 않았다간 불이익...
말씀해 주신 비유에 공감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려요.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생각이 안 나서 여기서 줄일께요.
하루유키
2015-07-13 11:49:48
하시는 일이 있더라도 지쳤을땐 우선적으로 쉬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야 언제나 세상에 대해 신경 끄고 제 세상 속에서 케세라세라로 살고있기야 하지만 너무 머리 아프고 힘들고 도망치고 싶고 쉬고 싶다면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마드리갈
2015-07-14 01:34:37
정말 그렇게 쉬어줘야 할 것 같아요.
간밤에는 너무 힘들어서 진정제를 먹었는데 오히려 더 기분이 가라앉아버리기도 했으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러고 보니, 비틀즈의 Hey Jude에 이런 가사가 있는 게 생각났어요.
Hey, Jude, refrain. Don't carry the world upon your shou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