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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단자위권 중의원 법안 통과에 관한 뉴스

B777-300ER, 2015-07-16 21:06:21

조회 수
167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4&aid=0007736174&mid=shm&mode=LSD&nh=20150716202541


이 소식에 대하여 오래 전부터 가시화된 군비 감축과 중국 및 북한 견제의 파트너 이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하는 미국과 막강한 자본,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의 파트너 임무를 수행하며 아시아의 군사 강국으로 재도약하려는 일본의 이해관계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그 이해관계를 가로막는 평화헌법 및 자위대의 한계 등의 걸림돌을 치워내는 막바지 작업이 거의 끝나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한 면에서 보기에는 '군비 감축' 을 위한 미국이 '든든한 파트너' 인 일본에게 중국,북한 견제를 할 수 있는 임무를 이임하니 지극히 당연한 논리라 볼 수 있고, 저는 이 논리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심층적으로 돌려 보면 과거 '일본군' 이 인간의 탈을 쓰고 자행한 패악질과 그 증거들이 수두룩한 여러 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 중국, 미얀마, 태국, 필리핀 등은 아무리 일본이 경제적 원조를 하고 '그때'의 일본과 '현재'의 일본은 전혀 다르다는 일본 관료들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파트너 이임을 썩 달갑지 않게 여기는 면이 보입니다 .

따라서 일본이 진정한 아시아의 군사 강국으로 재도약하려면 일본의 '안보 법안' 정비와  '과거 일본군으로의 회귀' 를 방지하는 법안 및 지침 등을 제정하는 것을 병행해야 함이 차선책이나, 유감스럽게도 '안보 법안' 정비의 최중심에 있는 아베 신조 총리는 그런 노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베 신조는 사리사욕과 강국 재도약을 위하여현재의 한국 및 중국 등 여러 아시아 국가를 절대로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그 시절로 되돌려 놓을 수 없으며, 설혹 돌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되돌아오는 것은 단 한가지, 국제사회의 응징뿐이라는 사실입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SiteOwner

2015-07-16 22:55:35

수정된 것을 읽어 보았습니다.


해야 할 이야기는 많습니다만 그것에 앞서서, 운영진으로서 먼저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이전에 정치적인 논란이 다분한 뉴스를 들고 오는 일이 없음을 약속하셨는데, 얼마나 이행하셨습니까? 저는 그 당시에 그런 약속이나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B777-300ER님은 이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즉, 처음 밝혔던 입장의 유지나 철회 중 어느 것도 명확히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해 주십시오.

운영진은 포럼에 올라오는 모든 게시물을 읽고 판단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B777-300ER

2015-07-18 20:52:39

생각해 본 결과, 바꿀 의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구차하게 제 자신에게 한 약속을 깨면서까지 어설픈 정치 관련 글로 논란을 일으키느니 차라리 조용히 있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SiteOwner

2015-07-16 23:17:54

굳이 그렇게 입장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번복하는 상황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이지만 정치적인 논란이 다분한 뉴스를 들고 오지 않겠다는 방침을 철회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법 및 이용규칙을 위반하지 않는 한 포럼에서 다룰 주제를 제한할 수는 없고 특정회원에게 특정주제의 글을 쓰지 말라고 강요할 수도 없습니다.


단, 이것은 명심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글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잘 다듬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 읽힐만하게 쓰여져야 합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예의 입장을 바꿀 의향이 있습니까?

B777-300ER

2015-07-16 23:03:27

그 약속을 제대로 이행한 적은 한 번도 없었음을 인정하며, 그에 대한 이의가 없음을 시인합니다.

따라서,  정치적인 논란이 다분한 뉴스를 들고 오는 일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바이며, 이 모든 일에 대한 귀책은 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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