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화면에 '태양광 충전 모드'를 켜 놓으면 스크린 바로 밑의 센서가 작동해서 충전하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저렇게 된다면 '충전'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어질 듯한데요?
덕분에 사용하기에는 편해지겠지만... 우기가 긴 지역은 어떻게 할까요? 이런 지역은... 햇빛 쨍쨍할 때 바짝 충전하는 방식으로 할지도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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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5-07-21 22:12:00
수년 전만 하더라도 건물의 창호에 설치하는 태양전지패널은 빛을 어느 정도 투과시키기 위해서 커팅선을 넣어야 했는데, 투명한 태양전지패널을 이용한다면 저렇게 태양광을 이용하여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겠습니다.
안그래도 관련 기술에 대해서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링크해 놓겠습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에너지 주도팀 - Transparent Solar Cell
블룸버그 비즈니스 - Invisible Solar Cells That Could Power Skyscrapers (영상있음)
그런데 충전이라는 개념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태양전지패널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할 배터리는 있어야 하는 것이고, 저 기술을 통해서 파워소스가 다변화될 뿐이겠죠.
마드리갈
2015-07-21 23:53:04
역시 기술의 발전이란 참 놀라운 거네요.
하긴, 요즘 스마트폰의 면적이 넓으니까 태양광을 받는 면적도 같이 늘어날테구요. 그런데 에너지 변환효율, 배터리의 에너지밀도 등에서 혁신이 많아야 할 거라는 게 보여요. 잘 해결되고 있겠죠? 실리콘 결정 태양전지의 이론상 최대효율은 29.6%이고, 그 이상의 효율을 달성하려면 갈륨-비소(GaAs) 반도체 같은 것을 써야 한다는데 이건 생산비용 등에서 문제가 되고...
이걸 잊으면 안 되겠네요. 태양광 발전을 할 경우 스마트폰 본체가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가 많으니 구조재의 내구성이 더욱 높아져야겠어요. 이를테면 자외선 등에 변색되거나 갈라지거나 하는 일이 적은 소재를 개발해야 할 것이고, 과열되지 않도록 설계를 잘 할 것도 필요하겠어요.
하루유키
2015-07-22 19:48:02
애플도 당연히 염두해두고 있겠지만, 직사광선과 자외선의 파괴력은 생각 이상으로 강력하기 때문에 마드리갈님 말씀처럼 그쪽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컨셉 자체는 무척이나 마음에 드네요.
대왕고래
2015-08-11 23:23:02
면접을 다녀왔더니 제 몸보다도 핸드폰이 더 빨리 방전되길래, 녀석들을 충전시켜주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USB 연결하는 선에다가 꽂아두었고, 핸드폰은 그것보다 더 빨리 충전되는 일반 충전기에 꽂아두었는데, 이게 배터리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새 연결부가 약해진건지 연결이 되었다 말았다 하다가 겨우 되더라고요.
태양열 충전은 그런 의미에서 꽤 혁신적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뭐 연결하다가 "아 나원참 연결 안 되네" 이러면서 짜증낼 일이 줄어든 거 같긴 하네요. 마드리갈님 말씀대로 다른 문제점이 많이 생길 거 같지만... 그리고 잘 때는 충전이 안 될 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