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례로...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나왔을 때, 애들이건 어른이건 다들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했을 때 저는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브루드워가 나왔을 때, 그냥 신기해서(...) 사서 집에 가서 해 봤는데, 아니나다를까(...) 빠져나오지 못하고 말았지요.
한참 성장할 시기였는데, '이런 게임이 다 있나!' 정말 이런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폰도 늦게 접해 보고(이건 군대 때문이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름만 들어봤을 뿐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고(이건 만약 하게 된다면 또 빠져들 까봐...)... 아무튼 제가 뭔가 빨리 접하는 성격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일단 빠져들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했지요.
아, 이번에 받은 앵그리버드2는 예외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발매된 날에 바로 다운받았으니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5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4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63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4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36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97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4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5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1060 | |
5831 |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2024-09-21 | 8 | |
5830 |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2024-09-20 | 18 | |
5829 |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2024-09-19 | 22 | |
5828 |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4
|
2024-09-18 | 64 | |
5827 |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2
|
2024-09-17 | 28 | |
5826 |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2
|
2024-09-16 | 30 | |
5825 |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2
|
2024-09-15 | 36 | |
5824 |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2
|
2024-09-14 | 39 | |
5823 |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4
|
2024-09-13 | 43 | |
5822 |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8
|
2024-09-12 | 132 | |
5821 |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2024-09-11 | 45 | |
5820 |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2024-09-10 | 47 | |
5819 |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3
|
2024-09-09 | 94 | |
5818 |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2
|
2024-09-08 | 52 | |
5817 |
이런저런 이야기4
|
2024-09-07 | 71 | |
5816 |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4
|
2024-09-07 | 69 | |
5815 |
츠미프라, 츠미프라4
|
2024-09-05 | 82 | |
5814 |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2
|
2024-09-05 | 57 | |
5813 |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4
|
2024-09-04 | 73 |
3 댓글
SiteOwner
2015-08-02 22:20:20
얼리어댑터가 되느냐, 어느 정도 검증된 것을 받아들이냐는 역시 개인의 성향과 밀접히 연결됩니다.
제 경우는 분야에 따라서 꽤 다르긴 한데, 전자기기 관련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핸드폰 관련은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었고 생활양식의 다른 측면에서는 중론을 따르기보다는 개성을 추구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발매당시부터 좀 하긴 했는데, 그리 열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스타크래프트 2가 나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Lester
2015-08-02 23:00:42
저도 전반적으로 남들보다 늦게 접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유행이 끝나갈 즈음에 게임 등의 컨텐츠에 매달리기도 하죠. 사실 유행이 한창일 때는 지나친 열정과 거품이 가득하다 보니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집중하기 힘든 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끌려다니기 쉽죠. 어쩌면 그래서 일부러 늦게 접하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15-08-02 23:41:56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해요.
일찍 받아들이게 되면 여러 방면에서 노우하우를 쌓거나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쉬워지고, 늦게 받아들이면 최소한의 실패로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니까요.
신제품이나 신사업 등을 구상한다면 역시 전자의 성향이, 오랜 시간동안 운용해야 할 내구재를 도입하여 총비용을 줄인다면 후자의 성향이 보다 적합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어느 한 성향만이 쓰이는 것은 아닐테구요.
저는 산업, 기술 트렌드에는 관심이 많지만 아직도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