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의 충전기라고 하면, 그냥 콘센트와 휴대전화 연결용 잭만 있어서 순전히 충전 기능만 하는 용도였습니다.
그러던 게... 아이폰이 나오고 나서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했죠.
(아이폰이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이폰의 배터리가 일체형이어서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했던 것도 분명 충전기의 다양한 형태 발전에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요즘은 이런 형태가 주가 되고 있더군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716007
보시다시피, USB 케이블을 어댑터에 연결시켜서, 두 가지를 하나로 묶어 버린 겁니다. 케이블과 어댑터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이지요. 그리고 요즘은 USB 어댑터의 포트가 여러 개인 버전도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
확실히 기술이 발전하니까 여러모로 편해졌기는 한데, 문제는 여기저기 사람들이 충전기를 들고 다니다 보니까 충전기 선이 얽혀서 어지럽다는 게... 나중에 보조 배터리나 하나 사 봐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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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5-08-08 19:37:12
아, 저렇게 생긴 충전기는 저희집에도 있어요!!
오빠가 스마트폰을 구입했을 때 보니 저런 형식의 충전기가 있더라구요. 저 케이블 하나로 컴퓨터와는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고, 충전기에 연결하면 충전을 할 수 있고...
역시 기술의 발전이라는 건 놀라운 점이 많아요.
그런데 아이폰은 왜 배터리를 분리할 수 없게 만들어 두었을까요. 그게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스타플래티나
2015-08-08 23:52:50
아이폰은 말이죠... 왜 그랬을까요...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도 그렇게 만들어지고 있는 품종이 좀 많은 듯합니다. 당장 제 노트북도 그렇고...
SiteOwner
2015-08-08 23:43:31
처음에 핸드폰을 마련했을 때는 충전기가 각 기기 전용모델이라서 그게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면서 공통규격이 나오고, 그리고 이제는 저렇게 USB 케이블의 전력공급기능을 이용한 편리한 충전기도 나와서 더욱 좋아졌고...격세지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전에 올려주셨던 글에 나온 태양전지 내장 충전방식도 정말 놀라운 발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고성능화되고 소비전력이 늘어나면 냉각문제가 대두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스타플래티나
2015-08-08 23:53:50
맞는 말입니다. 예전에 제품별로 규격이 달랐을 때는 참 불편이 많았죠. 이 모델은 저 충전기를 못 쓰고 하는 식의...
기술이 발전하니만큼, 그만큼 전력소모를 줄이는 기술도 발달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