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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도감-아라크네

블랙홀군, 2015-08-30 22:16:12

조회 수
174

*거미 싫어하시는 분은 주의해주세요!


아라크네는 상반신이 인간, 하반신이 거미인 몬스터입니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아라크네는 크게 두 가지인데


이렇게 생긴 아라크네랑


이렇게 생긴 아라크네가 있습니다. 

눈은 뭐... 아라크네 안에서도 제각각인지라;; 


털복숭털복숭 아라크네는 타란튤라의 아라크네로, 다리에 발틉이 두 개입니다. 

몸통의 털은 북실북실해서 인기가 좋지만, 손톱에서는 맹독이 나오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집을 따로 짓고 살지는 않고, 거미줄은 그냥 투척용으로 씁니다. 그래서 줄은 별로 안 튼튼하지만 역시 독이...... 


매끈한 아라크네는 거미줄을 매우 튼튼하게 짭니다. 

몸통에 털이 없고, 발톱이 하나입니다. 

팔꿈치 아래부터 갑각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블랙홀군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4 댓글

마드리갈

2015-08-30 23:29:43

상반신이 인간, 하반신이 거미...

아라크네의 그 모습도 징그럽지만, 특히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은 많은 눈.

뭔가 보고 있으면 제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건가 하는 착각조차 느껴지다가, 다시 보면 또 그런 게 아니니까 확실히 자신의 감각을 신뢰하기 어려워지고, 그래서 공포가 느껴지니까요.


보다가 몸이 가려워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블랙홀군

2015-08-31 00:53:28

기분탓입니다. 


사실 위에 있는 두 쌍의 눈은 페이크고, 진짜 눈은 아래에 있습니다. 

대왕고래

2015-08-30 23:46:37

오오 정말 거미같아요!! 거미를 사람으로 만들면 정말 저렇겠구나 싶어요. 하긴 몬스터지 사람이 아니지만...

다리가 많고, 몸통이 세개로 분리되어있고, 무엇보다 눈이 많고. 으으, 눈이 너무 많아서 무섭기까지 하네요. 저라면 아마 무서워서 덜덜 떨다가 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SiteOwner

2015-09-01 23:12:02

살짝 무서운 듯 살짝 귀여운 인상의, 묘한 느낌을 주는 거미인간이군요.

그리고 거미답게 외골격도 갖추어져 있고, 상반신의 두 팔과 하반신의 여섯 다리를 합치면 8개니까 확실히 거미...

모두가 진짜 눈인가 싶었는데 아니군요. 아래의 둘이 진짜고 위의 넷은 가짜. 확실히 처음 맞닥뜨리게 되면 많이 놀랄 것만 같아 보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블랙홀군님의 일러스트에는 묘하게 끌리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에 필요한 그림을 자급할 수 있는 것도 부럽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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