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참 묘하군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1-14 23:46:28

조회 수
139

아침에 집을 나서서 도서관에 갈 때는 비가 추적추적 내렸죠. 다행히 많이 내리는 건 아니라서 후드쓰고 다닐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안경에 빗물이 조금씩 묻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비가 한 아침 9시 넘어서 그쳤을 겁니다. 그런데 12시를 넘어서 3시가 되어도 땅이 계속 축축하더군요. 밖에 나가 보니 전체적으로 많이 습한 편이었습니다. 외투를 벗고 다니는 사람도 보일 정도였죠. 그런데 하늘은 계속 흐렸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해도 빨리 지더군요. 집에 와 보니 집도 많이 습했죠.


그런데 묘하게 손은 조금 차더군요. 역시 가을의 끝이라 그런 걸까요?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5-11-15 05:21:54

날씨가 정말 기묘했어요.

어제는 따뜻한 듯 추운듯, 그래서 반팔 상의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와 동시에 두껍게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역시 날씨가 조금 혼란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진풍경이 이어졌어요. 여기는 비가 조금 온 뒤에 맑게 개였으니 일본어의 코하루비요리(小春日和)라는 말이 딱 어울렸어요.


건강에 항상 유의하시길 바래요.

하루유키

2015-11-17 12:38:52

사실 입동이 지났으니 이제 엄밀히 따지면 겨울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11월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데 날씨가 아직도 겨울은 턱없이 멀게 느껴집니다.

SiteOwner

2015-11-20 18:40:28

요즘 날씨, 종잡을 수 없지요. 지금까지의 기상상식이 부정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몸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할까요, 그래서 좀 혼란스럽습니다. 게다가 때늦은 비가 해갈에 일부 도움이 되긴 했지만 예기치 않은 피해를 일으키기도 하나 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면 산불의 위험이 크게 낮아지고 숨을 쉴 때의 공기가 건조하지 않아서 좀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 정도일까요.


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가을은 특히 짧다 보니 가을 전체가 환절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가을도 건강히 나시길 기원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47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5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2
  • new
SiteOwner 2024-09-18 16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1
  • new
SiteOwner 2024-09-17 19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1
  • new
SiteOwner 2024-09-16 21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27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0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25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34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36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2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43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68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5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0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45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2
5812

양궁 말고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다?

2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3 64
5811

대기업은 은행이나 언론사를 가지면 안되는 것일까?

2
  • new
마드리갈 2024-09-02 49
5810

창작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

5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4-09-01 8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