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베끼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글을 베끼는 것도 표절이라고 하죠. '자가표절'이라는 말도 따로 있습니다. 연구자 입장에서는 특히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인문계 쪽에서나, 자연계 쪽에서나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논문을 쓸 때 여러모로 조심조심 썼습니다. 글 하나하나 인용할 때마다 각주를 다는 건 필수였고요. 다 쓰고 보니 각주가 100개를 넘어가더군요. 뭐 그래도 학부 졸업논문은 그렇게 엄정한 건 요구되지 않고, 조건만 충족되면 통과되니 나름 다행입니다만... 석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들은 살얼음판이겠군요...
특히 이번에 표절로 판명난 송모씨라든가...
뭐 굳이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같은 같은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지요.
특히 지적 재산권이 강화된 요즘으로써는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추가)6
|
2025-03-02 | 160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52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07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3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5
|
2020-02-20 | 3922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50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3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41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57 | |
6034 |
NHK에서도 애니에 출연하는 성우들이 자주 나오네요
|
2025-04-10 | 1 | |
6033 |
이번주의 피로가 지난 수년간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
2025-04-09 | 10 | |
6032 |
"자칭 히로스에 료코 용의자 체포" 의 충격
|
2025-04-08 | 20 | |
6031 |
러시아의 첩보센서는 영국 영해에까지 들어와 있습니다1
|
2025-04-07 | 31 | |
6030 |
적성국보다 동맹국이 나쁘다고 말한 결과2
|
2025-04-06 | 35 | |
6029 |
형해화에 무감각한 나라
|
2025-04-05 | 32 | |
6028 |
계엄-탄핵정국은 이제야 끝났습니다6
|
2025-04-04 | 81 | |
6027 |
학원 관련으로 여행에서 접한 것들 몇 가지2
|
2025-04-03 | 37 | |
6026 |
애니적 망상 외전 10. 일본에 펼쳐진 시카노코2
|
2025-04-02 | 58 | |
6025 |
이제 일상으로 복귀중2
|
2025-04-01 | 50 | |
6024 |
조만간 출장 일정이 하나 잡혔는데...3
|
2025-03-31 | 76 | |
6023 |
최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3
|
2025-03-28 | 83 | |
6022 |
4개월만의 장거리여행2
|
2025-03-26 | 48 | |
6021 |
천안함 피격 15년을 앞두고 생각해 본 갖은 중상의 원인2
|
2025-03-25 | 56 | |
6020 |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자를 대하는 방법2
|
2025-03-24 | 52 | |
6019 |
발전설비, 수도 및 석유제품의 공급량에 대한 몇 가지2
|
2025-03-23 | 57 | |
6018 |
일본 라디오방송 100주년에 느낀 문명의 역사2
|
2025-03-22 | 61 | |
6017 |
어떤 의대생들이 바라는 세계는 무엇일까2
|
2025-03-21 | 68 | |
6016 |
옴진리교의 독가스테러 그 이후 30년을 맞아 느낀 것2
|
2025-03-20 | 59 | |
6015 |
여러모로 바쁜 나날이 이어졌습니다
|
2025-03-19 | 61 |
7 댓글
마드리갈
2015-12-10 00:10:23
말씀하신 것처럼 표절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게다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것임에 틀림없어요. 그리고 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고의 유무를 떠나서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윤리 위반이니까요.
이번에 표절사태를 일으킨 그 송모씨는 표절로 판명났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렇다 보니 더욱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작성하신 논문에는 이상이 없는 거죠? 고생 많으셨어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12
아직 결과는 안 나왔습니다...
그나마 처음 논문을 시작할 때부터 출처를 여기저기 표시해 놓고 해서 다행이었죠.
마시멜로군
2015-12-10 08:41:05
표절. 항상 조심해야죠. 얽히면 큰일도 생기고 말이죠. 골치도 아파질거고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43
네,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학자 같은 경우는 표절이 걸리면 한번에 훅 가는 경우가 있지요.
YANA
2015-12-10 14:08:40
현재 IB 과정 듣고 있는데, 여기서 표절 판정을 상당히 빡세게 합니다. 베낀 듯한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최소 징계가 0점처리에요. 이번 송모씨 사태를 보고 이해가 안 갔던게 졸업을 못하게 되는게 당연한 일을 했으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지지를 해주고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20% 유사해도 망하는데...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5:34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논문 두 편 쓰느라 참 여러 모로 고생했는데...
SiteOwner
2015-12-12 07:14:55
표절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별로 절실히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학부생 과제만 봐도 거의 대부분 천편일률이고, 학계에서는 논문작성을 둘러싼 결함이 끊이지 않고, 기업의 상품 및 문화컨텐츠에는 양심없는 카피캣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제의 송모씨의 경우, 국민이 준 박사학위 운운하고 있더군요.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