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항상 표절이란 건 조심하지 않을 수 없군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09 23:41:02

조회 수
202

다른 사람의 글을 베끼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글을 베끼는 것도 표절이라고 하죠. '자가표절'이라는 말도 따로 있습니다. 연구자 입장에서는 특히 조심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인문계 쪽에서나, 자연계 쪽에서나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논문을 쓸 때 여러모로 조심조심 썼습니다. 글 하나하나 인용할 때마다 각주를 다는 건 필수였고요. 다 쓰고 보니 각주가 100개를 넘어가더군요. 뭐 그래도 학부 졸업논문은 그렇게 엄정한 건 요구되지 않고, 조건만 충족되면 통과되니 나름 다행입니다만... 석박사 과정을 밟는 대학원생들은 살얼음판이겠군요...

특히 이번에 표절로 판명난 송모씨라든가...


뭐 굳이 학술 분야뿐만 아니라 문학, 음악 같은 같은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지요.

특히 지적 재산권이 강화된 요즘으로써는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7 댓글

마드리갈

2015-12-10 00:10:23

말씀하신 것처럼 표절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고, 게다가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것임에 틀림없어요. 그리고 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은 고의 유무를 떠나서 그 자체로 심각한 직무윤리 위반이니까요.

이번에 표절사태를 일으킨 그 송모씨는 표절로 판명났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상황판단을 전혀 못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렇다 보니 더욱 비판적으로 볼 수밖에 없어요.


작성하신 논문에는 이상이 없는 거죠? 고생 많으셨어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12

아직 결과는 안 나왔습니다...

그나마 처음 논문을 시작할 때부터 출처를 여기저기 표시해 놓고 해서 다행이었죠.

마시멜로군

2015-12-10 08:41:05

표절. 항상 조심해야죠. 얽히면 큰일도 생기고 말이죠. 골치도 아파질거고요...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1:43

네,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학자 같은 경우는 표절이 걸리면 한번에 훅 가는 경우가 있지요.

YANA

2015-12-10 14:08:40

현재 IB 과정 듣고 있는데, 여기서 표절 판정을 상당히 빡세게 합니다. 베낀 듯한 게 조금이라도 있으면 최소 징계가 0점처리에요. 이번 송모씨 사태를 보고 이해가 안 갔던게 졸업을 못하게 되는게 당연한 일을 했으면서도 계속 사람들이 지지를 해주고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20% 유사해도 망하는데...

탈다림알라라크

2015-12-10 23:25:34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논문 두 편 쓰느라 참 여러 모로 고생했는데...

SiteOwner

2015-12-12 07:14:55

표절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별로 절실히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학부생 과제만 봐도 거의 대부분 천편일률이고, 학계에서는 논문작성을 둘러싼 결함이 끊이지 않고, 기업의 상품 및 문화컨텐츠에는 양심없는 카피캣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문제의 송모씨의 경우, 국민이 준 박사학위 운운하고 있더군요.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06 5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4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63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4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3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7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42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5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60
5831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발견되다

  • file
  • new
마드리갈 2024-09-21 8
5830

장수의학의 발전에 주목받는 동물에 대해 간단히

  • new
SiteOwner 2024-09-20 17
5829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라는 담론이 이렇게 표면화되었습니다

  • new
SiteOwner 2024-09-19 22
5828

무선호출기가 화제가 된 레바논의 동시다발 폭발사건

4
  • new
SiteOwner 2024-09-18 64
5827

평온히 추석이 끝나가는 중에 2033년 문제

2
  • new
SiteOwner 2024-09-17 28
5826

의외로 친숙한 페르시아어 어휘와 러시아

2
  • new
SiteOwner 2024-09-16 30
5825

"시골" 이나 "경향(京郷)" 에서 느껴지는 거부감

2
  • new
마드리갈 2024-09-15 36
5824

멕시코의 판사직선제가 초래할 것들

2
  • new
마드리갈 2024-09-14 39
5823

당장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마당에 여름 날씨라니...

4
  • new
마드리갈 2024-09-13 43
5822

생각보니 어제가 9.11 23주기였습니다.

8
  • new
Lester 2024-09-12 132
5821

다른 언어로 접하는 사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감각

  • new
SiteOwner 2024-09-11 45
5820

9월에 섭씨 35도(=화씨 95도)의 더위

  • new
SiteOwner 2024-09-10 47
5819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망한 게임들 소식

3
  • file
  • new
대왕고래 2024-09-09 94
5818

관심사의 도약, 이번에는 양 사육에 대해서 간단히

2
  • new
마드리갈 2024-09-08 52
5817

이런저런 이야기

4
  • new
국내산라이츄 2024-09-07 71
5816

최근에 봤던 기묘한 고양이 이야기

4
  • new
마드리갈 2024-09-07 69
5815

츠미프라, 츠미프라

4
  • file
  • new
마키 2024-09-05 82
5814

늦더워 속에서 생각난 지난 겨울의 축복의 말

2
  • new
마드리갈 2024-09-05 57
5813

여행해 오면서 후회한 것 2가지

4
  • new
SiteOwner 2024-09-04 7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