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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북해도×도쿄여행-현재와 과거 돌아보기

B777-300ER, 2016-02-22 21:04:53

조회 수
194

이 날은 일본 최대의 전기/전자/문화의 거리인 아키하바라와 일본 주요 사찰 중 하나인 센소지 및 아사쿠사 거리 탐방 순으로 진행합니다.



전형적이지만 정갈한 일본식 아침식사로 하루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아키하바라 역과 맞붙어 있는 이와모토초 역까지 이동합니다.



이와모토초 역에서 백 걸음도 안 되는 거리에 도쿄메트로 아키하바라 역이 있습니다.



JR선 아키하바라 역사를 통째로 차지한 요도바시카메라 아키하바라 지점입니다.



드디어 아키하바라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주요 상점들이 개장하는 10시 정각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마침 이 날은 '가는 날이 장날' 이라는 속담을 증명하듯이 아키하바라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찾다 보면 비매품이거나 귀한 물품들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가 넘었으므로 라디오 회관으로 이동합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문화 종합 상가인 라디오회관입니다. 이 곳에서 여러 최신 물품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습니다.



아키하바라는 큰길가 쪽의 상점이 볼 만하지만 이러한 골목길의 상점들도 특이한 요소들이 넘치는 알짜배기 장소들입니다.




신발 때문에 발뒤꿈치가 까지는 줄도 모르고 아키하바라에서의 즐거운 한나절을 마치고 호텔에 들러 잠시 쉬었다가 센소지로 이동합니다.



센소지 근방에 있는 아사쿠사 역에 도착했습니다.


석양이 질 무렵의 카미나리몬입니다.


아사쿠사의 명물 중 하나인 인력거입니다. 인력거꾼 대부분이 영어에 능통했습니다.



카미나리몬 앞에서 한 외국인 부부가 일본 전통 복장으로 주변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기념으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저녁 시간대가 더 화려하고 붐비는 아사쿠사 거리입니다.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아스라이 보입니다.



동전을 던지고 한해의 무병장수, 행운, 안녕을 빌었습니다.



아사쿠사 거리의 유명한 야키도리(닭꼬치)거리 및 상점을 둘러보며 다음날이면 떠나야 한다는 숙명을 잠시나마 접습니다.



스카이트라 방향으로 무작정 걷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미즈에 역까지 가도록 합시다.



지하철 문화 상위를 자랑하는 일본에서도 이러한 예절 문제는 똑같다는 점에서 사람 사는 곳은 달라 보여도 같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숙소 근처의 라멘 전문점에서 라멘을 먹습니다. 삿포로에서 먹은 라멘보다 국물이 깔끔했습니다.



한국의 웬만한 자동차 주차장 크기 정도로 지어진 일본의 자전거 주차장에서 일본의 자전거 사랑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맥주와 사케로 이번 일본 여행의 마지막 밤을 불태웁니다.


다음은 한국으로의 귀국 과정을 다루겠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마드리갈

2016-02-26 15:51:18

일본 국내선항공을 이용한 일본 2지역 여행, 이 여행기를 볼수록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라는 것이 잘 보이고 있어요. 저도 다음에 여행할 기회가 있을 때 이 방법을 응용해 봐야겠어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맨 아래 사진에 나오는 빙결.

도시락 전쟁에 저 빙결이 나오는데, 등장인물인 여고생 야리즈이 센이 저것을 과즙음료로 착각하여 구매하죠. 계산대에서 걸리는데, 직원이 이번 한번만이라고 봐줘서 반납없이 통과할 수 있었어요. 그 사건 이래로 빙결마녀라는 별명이 붙어 버리죠.

SiteOwner

2016-03-03 21:52:14

간만에 보는 아키하바라 및 아사쿠사의 풍경은 바뀐 듯 바뀌지 않은 듯...


역시 낯익은 상호가 많이 보입니다. 가전, 컴퓨터, 게임 관련의 양판점인 소프맵, 오노덴, 라옥스, 와카마츠통상이라든지, 약국체인 마츠모토 키요시같은...그러고 보니 와카마츠는 과거 IBM 씽크패드 관련의 일본 굴지의 공식 딜러였는데, 씽크패드 사업부가 레노버로 이관된 이후로는 위상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일본어가 되고, 노트북 등의 디지탈 완제품이나 해외 패션아이템 등에 관심이 많다면 뒷골목의 창고형 현금매장을 뒤져 보는 것도 꽤 좋습니다. 똑같은 상품을 10-20% 정도 싸게 구입가능합니다. 단 사전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두지 못하면 전혀 이용할 수 없는 것이, 매장이라는 게 없고 그냥 창고에 계산데스크만 갖다놓은 형태라서 그렇습니다.


센소지 앞의 상점가인 나카미세, 그냥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연애를 할 시절에 거기서 예쁜 편지지를 꽤 샀는데, 이제는 쓸 일이 없어져서 그냥 보관만 해 두고 있습니다. 그게 갑자기 생각나지만 속쓰리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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